'광주 이스포츠시리즈 아시아' 12월1일 개최

‘항저우 金’ 김관우 참가…일반인 대상 오픈대회도 열려 
박재일 기자 2023-11-29 11:58:48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 포스터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한 격투게임 유명 선수들이 광주에 온다.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로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기 격투게임을 주제로 하는 ‘파이터즈 위크(FIGHTER’S WEEK)’ 형태로 치러진다. 

첫날인 1일에는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이, 2일에는 ‘철권7’ 종목이 진행된다.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는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해 항정수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대만의 린 리웨이(OLI KING), 일본의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홍콩의 예만호(HOTDOG29)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자의 캐릭터와 전략을 활용해 우승을 노린다.

2일차 ‘철권7’ 종목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4대 4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임수훈(활동명 울산)·김재현(활동명 체리베리망고)·전상현(활동명 전띵), 오대일(활동명 머일)과 일본의 아베 아키히로·타케 유타·야마구치 신야·우에다 다이키가 다양한 캐릭터와 기술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대회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회도 함께 열린다. 종목별 상금은 1위 150만 원, 2위 80만 원, 3~4위 35만 원이다.

김관우 선수와 초청선수의 팬미팅·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아이패드에어, 갤럭시워치6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현장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파크 사전예매와 당일 현장발권을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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