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립영화관, 26일 배우 손수현 특별전

영화 상영 후 시네토크 예정 
박재일 기자 2023-11-23 08:14:04
배우 손수현. 사진=광주독립영화관 제공 

광주독립영화관은 26일 관객프로그래머 영화제 두 번째 기획으로 ‘배우 손수현 특별전 : 뻗어 나가는 언어의 길’을 진행한다. 

손수현 배우는 2013년 버스커버스커의 뮤직비디오에 출현하면서 아오이 유우 닮은 배우로 화제가 됐다.

이후 ‘테이크 아웃’(2014), ‘동호, 연수를 치다’(2016), ‘마더 인 로’(2019), ‘프론트 맨’(2020), ‘십장생’(2021), ‘힘찬이는 자라서’(2022) 등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힘찬이는 자라서’로 독립스타상을 받았다.

광주독립영화관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관객프로그래머를 모집, 8인의 응모자 중 2인을 선정해 10월에 상영된 ‘이강현 감독 회고전’ 이후 두 번째로 ‘배우 손수현 특별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수현 특별전은 양윤정 관객 프로그래머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손수현이 출연한 단편영화 ‘마더인 로’, ‘십장생’,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가장 보통의 하루’(2023)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 손수현 배우와 함께하는 시네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작품 가운데 십장생’은 광과민성 증후군이 있는 관객은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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