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 없고 하찮은 영어실력 뽐내고”

[댓글여론] ‘참사 속 농담하는 한덕수 총리’ 화나요 87%?
2022-11-02 11:22:29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를 설명하는 외신 기자회견에서 농담을 하거나 웃음을 보여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SBS캡쳐

한덕수 국무총리의 부적절한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한 총리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미 NBC 기자가 “(이번 사태에 대해) 한국 정부의 책임의 시작과 끝은 어디라고 보시나요”라고 묻었지만 통시 통역사가 제대로 통역을 못하자 “이렇게 (통역이) 잘 안 들리는 것의 책임져야할 사람의 첫 번째와 마지막 책임은 뭔가요?”라고 농담으로 답변을 했다. 

네티즌들은 한 총리가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해 외신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웃음을 짓거나 농담을 하는 부적적할 태도에 대해 대부분 비판적 입장이었다.  

빅터뉴스가 11월 1~2일 오전 9시까지 ‘한덕수 외신기자회견’과 ‘농담’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기사 17개, 댓글 3824개, 반응 9631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가 8460개(87.84%)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의 ‘후속강추’(684개, 6.72%)와  다음의 ‘추천해요’(190개, 1.97%), 네이버의 ‘공감백배’(101개, 1.04%) 순이었다. 

그래픽=BBD랩
그래픽=BBD랩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11월 2일자 <국민일보 ‘참사’ 외신 회견인데… ‘말장난 농담’하고 웃은 총리>로 댓글 1054개, 반응 4722개로 집계됐다(찬반순).

•세월호를 겪고도 또 국짐에 정권을 쥐어둔 국민에 잘 어울리는 총리!(6568)
•이게 현정부의 얼굴이다! 검찰공화국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XX 저XX 모두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 외신들에게 쪽팔리는 행동을 일삼는 머저리들의 행동! 국민은 검찰공화국에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탄핵!(4696)
•노망이 나셨나... 공강능력도 없고 상황 파악도 안 되고 하찮은 영어실력이나 뽐내고 앉았고 이제는 화 낼 기운도 없다..(3571)
•외국기자들 앞에서 헛소리 하는것도 힘들었는데 어이없는 짓까지 하는걸 보고 소름돋았다. 이정권한테 이태원참사는 어떤의미일까?라는 진지한물음이 생김(2848)
•뭔 이런자들만 앉아 있는거야 하나같이 모자란자들만  앉아 있으니 나라가 추락을 하지않겠어 걱정되네요 정말정말(2548)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SBS 11월 1일자 으로 댓글 816개, 반응 575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대형 참사에 대한 외신 기자회견에서 아무 거리낌없이 어줍잖은 농담이나 하는 놈이 총리고 경찰의 부실대응으로 참사가 커진 것을 알고도 뭉개려고 한 상민이가 장관이고 처음에는 경찰의 잘못이 아니라고 한 희근이가 경찰청장인 나라다. 이게 나랴냐? 이런 정치 기술자들이 이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고 있다.(2292)
•총리의 빈정거림에 말문이 막혔음. 이것이 윤정부의 국격이란 말인가?(1233)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주최자가 없다는 빌미로 공공의 책임을 시민색출로 개인에게 떠넘기려는 이 정부의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 천박한 언행의 대통령부터 자기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르는데 그 밑에 것들은 오죽하겠는가.(902)
•외신 앞에서 한국 정부의 무능함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한덕수 총리를 파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이태원 참사의 심각성과 정부와 자신이 공감 능력이 부족함을 여실히 보여준 비참한 외신기자회견이었다. 어설픈 농담은 책임있는 당국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웠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리고 책임을 회피한 무능한 당국자의 어설픈 변명이다. 한덕수 총리를 파면하라!(659)
•힘들게 올려놓은 국격을 단 몇개월만에 이렇게 다양하게 여러가지로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것도 재주다……(567)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11월 1~2일 오전 9시
※ 수집 데이터 : 1만3472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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