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도 차고 있던데 뭐 현지에서 빌렸다고?”

[댓글여론] ‘김건희 여사 1억원대 보석’ 화나요 96%, 공감백배 13%
신진호 기자 2022-08-31 08:40:19

또 ‘김건희 리스크’인가? 이번에는 1억원대 보석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한 목걸이와 팔찌 등 귀금속이 재산 신고 내역에서 빠져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한 1억원대 목걸이와 팔찌 등 귀금속이 재산 신고 내역에서 빠져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야와 청와대실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가 지난 6월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보석류의 경우 500만원 이상은 모두 재산신고 대상”이라며 “저희 의원실에서 찾아보니 김 여사는 알려진 것만 해도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추정가 6000만원↑), 까르띠에 팔찌(추정가 1500만원↑), 티파니 브로치(추정가 2600만원↑) 등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신고대상 보석을 보유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야 공방이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김정숙 여사님 의상비와 액세서리 비용 전체를 비서실에서 추계해 주시기를, 자료요청을 다시 드린다”라고 맞불을 놓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 1억원대 보석' 관련 워드클라우드.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30일 하루 동안 ‘김건희’와 ‘장신구’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08개, 댓글은 3만6395개, 반응은 4만9280개로 집계됐다. 이중 포털별로 각각 댓글 많은 기사 50건을 표본으로 기사마다 표시된 댓글여론을 추출한 결과 다음은 평균 좋아요 0.53%, 화나요 96.39%로, 네이버는 평균 공감백배 13.6%, 후속강추 59.26%로 집계됐다.

그래픽=BBD랩
그래픽=BBD랩

포털 다음 표본 기사 50건을 세부 이슈별로 분류한 결과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대통령실에서 1억원대 보석을 ‘빌린 것’이라고 해명한 이슈로 댓글 8217개가 달렸고 평균 좋아요 0.74% 화나요 93.67%로 집계됐다. 여야의 ‘공방’ 이슈에 댓글 1537개가 달렸고 좋아요 0.42% 화나요 98.66%로 집계됐다. 대통령실의 ‘오락가락 해명’ 이슈에 댓글 1503개 좋아요 0.34% 화나요 97.8%로 나타났다. 보석류를 빌려준 ‘지인 누구?’ 이슈에 댓글 991개 좋아요 0.2% 화나요 96.54%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빌렸어도 ‘부적절’했다고 평가한 이슈에 댓글 193개 좋아요 0.13% 화나요 98.08%로 나타났다. 장신구 ‘논란’ 이슈에 댓글 137개 좋아요 0.4% 화나요 99.19%로 집계됐다. 

그래픽=BBD랩
그래픽=BBD랩

포털 네이버 표본 기사 50건을 세부 이슈별로 분류한 결과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빌린 것’으로 댓글 1만1819개가 달렸고 평균 공감백배 10.46%, 후속강추 63.29%로 집계됐다. 여야 ‘공방’ 이슈에 댓글 4375개 공감백배 14.29% 후속강추 45.72%로 집계됐다. 장신구 ‘논란’ 이슈에 댓글 1881개가 달렸고 공감백배 14.68% 후속강추 57.76%로 나타났다. ‘부적절’ 이슈에 댓글 1606개 공감백배 64.17% 후속강추 29.2%로 집계됐다. ‘지인 누구?’ 이슈에 댓글 6965개 공감백배 2.93%, 후속강추 88.27%로 집계됐다.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8월 30일자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린 것"(종합2보)>로 댓글 2624개, 반응 5652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의 외국 공식방문할 때 동행하면서 수천만원짜리 보석과 목걸이를 타인으로부터 빌려 착용했다고? 그게 진실이라면 더욱 유치하고 사치스럽고 천박한 발상과 행동이다. 대한민국 역사 이래 금시초문이다. 술집여자라서 그렇게 천박한 가?(찬성 4847)
•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끝없이 화가 나게 만드는 재수없는 여자다.(찬성 2593)
• 수준이 안되니 목걸이라도 비싼거 걸고 싶고 그놈의 지인찬스는 왜 그리 잦은지 지난번 유럽갈 때도 전용기에 지인태우고 대통령 일정은 지인한테 문자 돌리고 아주 잘한다 잘해 나라 말아먹어라(찬성 2358)
• 굥도리: 내 장모가 사기 당한 적인 있어도, 10원 한 장 피해준적 없어! 정말 입만 열면 거짓말 내일이면 건희가 캔거라고 하겠다(찬성 1582)
• 지인드립 끝장난다. 대통령 부인이 지인드립...이거 코미디 맞지? 변명도 그럴듯해야 수긍이라도 하지. 미치겠다.(찬성 1243)

다음에서 댓글이 두 번째로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8월 30일자 <대통령실 "김여사 장신구, 현지서 빌리고 한 것..신고누락 아냐">로 댓글 2139개, 반응 6767개로 나타났다(찬반순).

• 입만열면 거짓말. 현지서 누가 빌려주냐? 그냥 숨겨야되니 막 둘러대는게 다 보인다. 빌려준 사람 대라. 그리고 공개해라. 빌린 돈은 사비로 썼냐? 영수증 까봐.(찬성 5245)
• 한 국가의 대통령이 타국에서 보석을 빌린다구? 입만 열면 거짓말  지긋지긋하고 역겨운 인간들~(찬성 4096)
• 윤가야 정신차려라 여기 경주인데 일요일 벌초 했는데 골수 국짐 지지자들인 여기 사람들도
니하고 니 마누라 나오면 채널 돌린다고 하더라. 여론조사 20% 그거 밎지마라 실제로는 한자리 일 수도 잇다.(찬성 3353)
• 어디서 구라치고 있어? 김정숙여사 물고 뜯듯이 김건희도 물고 뜯어봐. 김건희가 뮈길래 입도 뻥끗 못하는지. 참 이해불가. 김정숙 여사 물고 뜯느라 이빨 다 빠졌냐?(찬성 2148)
• 돼통령실이 하도 거짓말 하니 이것도 믿을 수 있겠냐?? 빌린게 아니라는 것에 500원 건다~!! 돋보이고 싶어 얼굴개조 학력위조 줄리가...설마??(찬성 1362)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8월 30일자 MBC의 <민주당 "김건희 여사 보석, 지인에게 빌렸다더라도 부적절">로 댓글 1606개, 반응 935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인생이 거짓인데 명품을 두른 듯 니가 명품이 되겠냐?(순공감 27)
• 빌려 주겠다고 해서 한것도 이상하고 빌려달라고 해서 착용한것도 정상적 상황은 아닌것 같아요.(순공감 17)
• 입만 벌리면 거짓말 아님 조작 아주 징그럽다. 얼굴치워라. 토 나온다(순공감 14)
• 인생자체가 조작이고 날조인 여자야~그자리가 그런거 생각없이 막해도되는 자리니?...응?...생각이라고는 없는 건희?(순공감 13)
• 맣으라는 애는 못낳고 계속해서 거짓이 거짓을 낳네! 인생 자체가 왜 거짓인지 실랄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일 터질 때 마다 계속되는 거짓말들… 과연 니들 인생에 진짜가 있기는 한거니??(순공감 12)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이데일리 8월 30일자 <尹 재산서 빠진 김건희 여사 1억원대 보석?..."지인에게 빌려">로 댓글 1264개, 반응 434개로 나타났다.(순공감순)

• 연예인도아니고 대여까지해서 목에 감아야되나??(순공감 2156)
• 윤석렬정부에선.. 영부인 보좌하는 제2부속실도 없애버렸는데..누가 어디서 어떻게 빌렸나요?(순공감 624)
• 명신이 관세없이 얼마나 쇼핑해서 물건 가져온거냐?(순공감 353)
• 멍청한 국민들 왜 문재인 부부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 저 김건희 대놓고 1억짜리 차고 대놓고 주가조작한 기록이 다 있는데 그런건 침묵하냐(순공감 198)
• 비행기에서도 차고 있던데 ㅋㅋㅋ뭐 현지에서 빌렸다고??ㅋ또 거짓말 ㅋ(순공감 170)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8월 30일 
※ 수집 데이터 : 8만5783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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