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주민 소통 강화 ‘유난히 좋은 날’ 운영 재개

찾아가는 행정으로 주민들과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서
오덕환 기자 2025-09-30 17:35:05
조상래 곡성군수가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과 공감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유난히 좋은 날’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곡성군은 지난 25일과 29일 이틀간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과 공감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유난히 좋은 날’을 재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오곡면 송정·압록1·2구·봉조1·2구, 29일에는 곡성읍 신기1·2구·장선·2구·학정2구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생활 민원에 대한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유난히 좋은 날’은 지난해 12월 옥과면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읍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진행해 온 곡성군의 대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군에서 주민을 찾아가 대화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혹서기 동안 2개월간 정비 기간을 거쳐 이번 9월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건의된 ▲마을회관 내부 및 경관 정비 ▲가정역 주변 관광지 활성화 방안 마련 ▲감나무 냉해 피해 조사 등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여부를 개별 안내하고, 세심히 관리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이 자리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군민과 머리를 맞대어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는 상생의 자리”라며“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상 속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군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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