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페스타’서 AI·반도체 생태계 확장

유니콘기업 리벨리온·보안반도체 오스틴일렉트릭과 업무협약
최창봉 기자 2025-09-30 17:23:07
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Festa) 2025’에 참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과 협력관계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Festa) 2025’에 참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과 협력관계 강화에 앞장섰다.

광주시는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내외 AI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AI·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번 AI 페스타를 계기로 국내외 혁신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열린 AI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AI 페스타’와 연계해 AI반도체 설계 유니콘 기업인 리벨리온㈜과 보안반도체 전문기업인 ㈜오스틴일렉트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이사, 이제열 ㈜오스틴일렉트릭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광주 AI 인프라 기반 차세대 반도체 개발 ▲지역기업 협력을 통한 산업 적용 및 상용화 ▲AI 전문인재 양성 및 산학연 협력 확대 등에 나선다.

광주시는 앞으로 ‘AI 중심도시’ 조성과 연계해 국산 반도체 기술의 검증·상용화, 기업 성장 지원, 전문 인재 양성을 촘촘히 이어가 AI·반도체 생태계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영암에 수소도시 만든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제4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영암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 주도로 수소를

"법원은 자정 능력이 없는 조직"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조사한 대법원이 직무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