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원호의 경제톡> 한국 경제 둘러싼 리스크 해소해야

<이원호의 경제톡> 한국 경제 둘러싼 리스크 해소해야

최근 정치적 이슈가 경제를 삼키고 있지만, 우리 경제는 여전히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대외적으로 트럼프 정부의 재출범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과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이 예상된다. 대내적으로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민생경제가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발
빅터뉴스 2025-01-29 23:05:23
<이원호의 경제톡> BYD 전기차는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이원호의 경제톡> BYD 전기차는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중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업체인 BYD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BYD는 지난 16일 인천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자사의 소형 SUV인 ‘아토3’를 출시했다. 아토3는 중국 내수는 물론이고 전 세계 72개국에 수출되는 BYD의 주력 모델로, 국내 시장에는 3000만원 초반 대 가격으로 책정됐다. 현대·기아차의 코나 일렉트릭이나 EV3 등과 경쟁을
빅터뉴스 2025-01-20 13:17:06
<이원호의 경제톡> ‘CES 2025’가 우리 기업에게 시사하는 점

<이원호의 경제톡> ‘CES 2025’가 우리 기업에게 시사하는 점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전자 전시회인 ‘CES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1960년 대 후반 처음 시작은 전자제품 중심의 전시회로 출발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 세계 ICT 제품과 기술이 총 집결해 첨단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기술
빅터뉴스 2025-01-13 12:55:17
<이원호의 경제톡> 현상유지 방점 찍은 올해 경제정책방향

<이원호의 경제톡> 현상유지 방점 찍은 올해 경제정책방향

기획재정부가 지난 2일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애초 지난해 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상황의 변화로 해를 넘겨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전망치인 2.2%에 비해 0.4%p 하향조정한 것으로, KDI, IMF(2.0%), 한국은행(1.9%)이 내놓은 전망보다 낮은 수치다. 정부가 커져가는 대내
빅터뉴스 2025-01-06 14:50:51
<이원호의 경제톡> 빨간등 켜진 한국 경제

<이원호의 경제톡> 빨간등 켜진 한국 경제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과열 없는 안정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을 말한다. 노동과 자본, 기술 등의 생산 요소를 최적의 수준으로 활용될 때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로,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평가할 때는 잠재성장률과 비교한다. 왜냐하면 미국과 유
빅터뉴스 2024-12-30 17:33:49
<이원호의 경제톡> 중국 과잉생산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해야

<이원호의 경제톡> 중국 과잉생산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해야

지난 5월 이탈리아 스트레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결과 G7은 중국의 과잉생산과 저가 제품 수출 공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 회의에서 “중국의 과잉 생산은 미국과 중국의 양자 문제가 아니다. 중국의 저가제품 수출 범람이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
빅터뉴스 2024-12-23 12:57:11
<이원호의 경제톡> 대만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한국 증시

<이원호의 경제톡> 대만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한국 증시

1970~1980년대를 거치며 한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네 마리 용(Four Asian Dragons)’이라 불렀다. 이들 4개국은 이 시기에 경이로운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라는 특수성으로 금융과 중계 무역에 특화된 반면, 한국과 대만은 제조업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특히 대만이 중소기업과 경공업 중심의 성장을 추구했다면, 한국은 대기업과
빅터뉴스 2024-12-16 15:48:06
<이원호 경제톡> 새로운 무역 전쟁 대비 시급

<이원호 경제톡> 새로운 무역 전쟁 대비 시급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와 통상 환경은 전례 없는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가 더욱 강화되고,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도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트럼프 당선자는 주요 교역국인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새로운
빅터뉴스 2024-12-09 18:16:48
<이원호의 경제톡> 위기의 K-석유화학,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나야

<이원호의 경제톡> 위기의 K-석유화학,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나야

롯데그룹의 캐시카우였던 롯데케미칼이 실적 부진으로 흔들리고 있다. 2021년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1조53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7626억원, 3477억원의 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도 3분기까지 적자가 6601억원에 달해 3년 연속 적자가 거의 확정적이다. 부채 비율도 4년 연속 증가했다. 2020년 41%에 불과했던
빅터뉴스 2024-12-02 14:20:03
<이원호의 경제톡> 미·중 갈등 격화 속 우리의 전략은

<이원호의 경제톡> 미·중 갈등 격화 속 우리의 전략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은 국제정세, 특히 미·중 관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는 선거 기간 중 중국을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대중국 정책을 공언해왔다. 보편 관세 20%와 별개로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60%의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기업의 중국 내 투자 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대중국 조치를 시사하며 대중국 경제 압
빅터뉴스 2024-11-18 17:31:09
<이원호의 경제톡> 철강·자동차 등 대미 수출 빨간불

<이원호의 경제톡> 철강·자동차 등 대미 수출 빨간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확정되면서 글로벌 경제와 통상 환경에 거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를 강하게 추진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더 강하고 독해진 ‘트럼프 2.0’으로 부활을 예고하면서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ICT 분야 등은 미국과 직접
빅터뉴스 2024-11-11 14:53:59
<이원호의 경제톡> 3분기 성장률 쇼크, 어떻게 볼 것인가

<이원호의 경제톡> 3분기 성장률 쇼크, 어떻게 볼 것인가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보고서는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0.1%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8월에 예측한 0.5%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우리 경제는 1분기 1.3%라는 ‘깜짝 성장’ 이후 2분기 –0.2% 역성장, 3
빅터뉴스 2024-11-04 13:08:52
<이원호의 경제톡> 일본 기업의 몰락이 주는 교훈

<이원호의 경제톡> 일본 기업의 몰락이 주는 교훈

1970~80년대는 일본 제조업의 전성기였다. 일본 제품은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하며 품질과 기술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 시기 일본 기업들은 전자제품과 반도체, 자동차, 조선, 카메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였다. 소니 TV는 가전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으며, 파나소닉은 가정에 필수적인 생활 가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니콘과 캐논 카메라는 전문가들
빅터뉴스 2024-10-28 14:19:41
<특별기고> 라틴 아메리카로 한국 문학 확산에 기여한 과테말라

<특별기고> 라틴 아메리카로 한국 문학 확산에 기여한 과테말라

사라 솔리스 카스타네다(Sara A. Solís-Castañeda) 주한 과테말라 대사과테말라와 대한민국 수교 62주년(1962~2024년)을 맞아 대한민국 건국 이전부터 중남미에서 한국 문학의 확산에 기여해 온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주도한 과테말라 작가이자 외교관은 엔리케 고메즈 카리요(Enrique Gómez Carrillo, 1873~1927)입니다. 그는 1906년
빅터뉴스 2024-10-24 09:46:00
<이원호의 경제톡> 트럼프 당선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원호의 경제톡> 트럼프 당선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국 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와 카말라 해리스가 주요 후보로 나선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 조지아 등 7개의 경합주가 승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에서는 트럼프가 근소하게 앞선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글로벌 경제는 다시
빅터뉴스 2024-10-21 16:05:50
<이원호의 경제톡> 삼성전자 파운드리,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이원호의 경제톡> 삼성전자 파운드리,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삼성전자 위기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실적이 부진한 파운드리 부문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9년 삼성은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21년에는 38조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총 171조원을 파운드리에 투자하는 야심찬 계획을 가동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부문은 매년
빅터뉴스 2024-10-14 12:05:38
<이원호의 경제톡> 위기의 삼성전자 탈출 해법 있나

<이원호의 경제톡> 위기의 삼성전자 탈출 해법 있나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월 한 달 동안 약 8조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하였으며, 10월에 들어서도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는 9월 초 대비 약 20% 떨어졌으며,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으며, 각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빅터뉴스 2024-10-07 12:24:11
<이원호의 경제톡> 中 대규모 경기 부양책 투트랙 전략 필요

<이원호의 경제톡> 中 대규모 경기 부양책 투트랙 전략 필요

중국 정부가 1조 위안(약 19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와 부동산 시장 침체, 급등하는 청년 실업률 등 성장을 발목을 잡는 요인들을 빠르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번에 발표된 부양책의 핵심은 금리 인하와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한 통화 정책 조정과 부동산 시장 지원인데, 미국이 최근 단행한 ‘
빅터뉴스 2024-09-30 19:24:42
<이원호의 경제톡> 미국의 금리 인하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원호의 경제톡> 미국의 금리 인하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 연준이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p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금리 인하의 배경에 대해 연준은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로서 인플레이션에
빅터뉴스 2024-09-24 12:07:12
<이원호의 경제톡> 정부·KDI 내수 부진 평가 엇박자

<이원호의 경제톡> 정부·KDI 내수 부진 평가 엇박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가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가 회복되지 못하며 경기 개선이 다소 지연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째 내수가 부진하다고 지적한다. KDI가 지난 9일 발표한 ‘경제동향 9월호’는 “수출 호조에도 소매판매와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하는 등 내수 회복세는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
빅터뉴스 2024-09-16 16:23:50
1 2 3 4 5 6 7 8 9 10

전남도, 농촌개발사업 8개 지구 선정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 총 8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342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