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체크

"정상적인 판결" vs "사법부는 죽었다"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하면서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 159명이 죽은 참사에 대한 책임은 도대체 누가 지느냐"는 물음표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5일 헌재는 "피청구인은 행정안전부의 장이므로 사회재난과 인명 피해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헌법과 법
김동욱 기자 2023-07-26 14:31:46
원희룡 장관 양평고속道 재개 시사에 누리꾼 '싸늘'

원희룡 장관 양평고속道 재개 시사에 누리꾼 '싸늘'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선언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상 추진을 바란다’며 재개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원 장관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영상에 출연해 이번 사업과 관련한 질문과 의혹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그중 백지화 사유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과 가짜 뉴스가 전파되며 사회적 갈등
김두윤 기자 2023-07-25 16:11:48
“지운다고 지워지나”

“지운다고 지워지나”

국가보훈부가 “법적 근거가 없다”며 고(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광복회는 즉각 유감을 표명하면서 원상복구를 촉구하고 나섰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정권 성향별로 역사 판단이 달라지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국가보훈부는 지난 24일 "국립대전현충원 홈
김진수 기자 2023-07-25 13:55:10
'포스코홀딩스 급등' 개미들

'포스코홀딩스 급등' 개미들 "SK하이닉스도 넘을 듯"

포스코홀딩스가 연일 급등세다. 24일 포스코홀딩스는 전장 대비 9만1000원(16.52%) 오른 6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0.75% 오른 지난 21일에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이에따라 7월 중순까지 40만원대 아래에 머물던 주가도 단숨에 60만원대로 올라섰다. 주가가 뛰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하루만에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등 다른 계열사 주가도 급등했
이재영 기자 2023-07-24 16:47:35
'신림동 칼부림'에 누리꾼 공분

'신림동 칼부림'에 누리꾼 공분 "사형제도 부활 시급"

'신림 칼부림' 사건에 대한 공분이 커지면서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흉악범죄자에 대한 사형 집행을 재개하라는 반응까지 쏟아지고 있다. 현행 사법체계가 반인륜적 범죄를 제대로 단죄하지 못하고 있다는 국민 실망감이 표출되고 것이다. 잔인하고 악랄한 범죄에서만큼은 인권이 엄벌을 가로막는 방패가 되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24
김진수 기자 2023-07-24 14:15:02

"'부동산 폭탄'은 결국 터진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131조원을 돌파하고 연체율도 2%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특히 증권업종에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어 금융당국의 관리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1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 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
이재영 기자 2023-07-21 16:46:49

"대통령이나 도지사나, 하나같이 왜 이러나?"

폭우로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국민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실·늑장 대처로 책임론이 거센 김영환 충북지사가 책임 회피성 해명을 내놓으면서 여론 뭇매를 맞고 있다. 온라인에서 나타난 누리꾼 반응도 차갑기만 하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뛰어가도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다”는 최근 대통령실 측의 해명과
김두윤 기자 2023-07-21 14:15:40

"서이초 교사 사망'에 누리꾼 "국민 분노 피하지 못할 것"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망 경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과도한 학부모 민원 등 확인되지 않은 각종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무너진 교권에 대한 문제로 이어지면서 이번 사고의 파장은 갈 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경찰이 신속한 수사로 진상파악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이다.20일 교육계에 따
김진수 기자 2023-07-20 17:01:27

"사람 죽어 초상집인데 공감 능력 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부산에 기항 중인 미국 해군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을 직접 찾았다. 켄터키함은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 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으로, 전날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에 맞춰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 자리에는 그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의 유럽 순방 중 명품매장을 방문해 구설수에 올랐던 상황에서 다양한
김두윤 기자 2023-07-20 13:35:00

"공무원들은 주말에 개인일정이 없어서 출근한건가?"

지난 주말 폭우때 골프를 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이 진상조사에 들어가면서 최종 결론이 주목된다. 홍 시장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한 셈이다. 누리꾼 반응도 곱지 않다.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8일 오는 20일 회의를 열고 홍 시장의 수해시 골프 논란 관련 징계 절차 개시 여
김두윤 기자 2023-07-19 15:21:16
'김민재 뮌헨행'에 누리꾼들

'김민재 뮌헨행'에 누리꾼들 "월드클래스 축하"

'철기둥' 김민재(26)가 등번호 3번을 달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뛴다. 중국과 터키를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 그리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그가 이제 독일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걷게 됐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바이에른 뮌헨에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이탈리아)와 김민재의 이적 협상을 끝냈다.
김진수 기자 2023-07-19 15:13:15
폭우에 성난 민심…

폭우에 성난 민심…"대통령은 질타가 아니라 책임 지는 자리"

'인재(人災)'로 의심되는 집중호우 피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부실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수해기간과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맞물리면서 야당은 이에따른 '컨트롤타워 부재'가 피해 확산의 주범이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실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윤 대통령 수행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미국을 갔다가 지난 16일
김두윤 기자 2023-07-18 12:18:33

"현장에서 웃은 사람이 저 한 사람 뿐일까?"

차량 15대가 잠기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현장에서 한 공무원이 웃음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참사 현장 방문을 중계한 영상의 캡처 게시물이 나돌고 있다. 여기에는 원 장관의 옆에 있던 한 공무원이 환하게 웃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재
김진수 기자 2023-07-17 17:34:05
'김건희 명품 쇼핑' 논란에 누리꾼

'김건희 명품 쇼핑' 논란에 누리꾼 "앞에선 에코백 뒤에선 명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유럽 순방 중 명품매장 방문에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최근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같은 보도가 나오면서 비판여론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여기에 한 언론 보도를 통해 '김 여사가 직원의 호객 행위로 매장에 들어선 것'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해명이 전해지면서 그야말로 불난데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온라
김두윤 기자 2023-07-17 14:49:10
HDC현대산업개발 '반쪽 철거' 논란에 누리꾼

HDC현대산업개발 '반쪽 철거' 논란에 누리꾼 "또 꼼수?"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붕괴 사고가 났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철거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철거 방식에 대한 입주예정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애초 '전면 철거'를 약속한 현산이 상가 등 일부를 철거에서 제외한다며 말을 바꿨기 때문이다. 입주예정인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현산은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며 재검토 입장을 밝혔지만 애초 철거 계획부터 일부를 제
김두윤 기자 2023-07-14 15:18:52

"쪼개 놓은걸 다시 붙이는데 호재?"

셀트리온그룹 상장 3사가 합병을 추진하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셀트리온그룹 상장 3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사업 회사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각각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합병 주간사를 선정을 완료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하지만 3사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 대상, 시기, 방법, 형태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된
이재영 기자 2023-07-13 17:06:58

"반대해도 시원찮을 판에 방류에 오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받아든 일본이 올 여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사실상 오염수 방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이 안전성과 관련한 문제를 요구했지만 이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뒤 사후검증에 대한 문제로, 방류를 반대
김두윤 기자 2023-07-13 13:44:59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쇄신” 외친 지 두 달만에 직원은 횡령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쇄신” 외친 지 두 달만에 직원은 횡령

우리은행에서 또다시 횡령 사고가 터졌다. 지난해 700억원대 횡령 사고에 이어진 사건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강도는 높다. 특히 이번 사고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해 '쇄신'을 외친 지 불과 두 달여만에 터진 사고라는 점에서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다. 개인 일탈이라고는 하지만 서슬퍼런 신임 회장의 쇄신 일성이 먹히지 않을 정도로 내부의 기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김두윤 기자 2023-07-12 18:24:45
'새마을금고 6조원 지원' 누리꾼

'새마을금고 6조원 지원' 누리꾼 "감사해서 비리자 처벌해야"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가 커진 새마울금고에 은행권이 6조원 이상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급한 불을 끄게 됐지만 왜 애꿋은 다른 은행들이 부실경영의 책임을 대신 져야 하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그동안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 횡령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는 점에서 여론은 더욱 차갑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
김두윤 기자 2023-07-12 14:59:18
'주차시비중 폭행 전직 보디빌더' 사건에 누리꾼들

'주차시비중 폭행 전직 보디빌더' 사건에 누리꾼들 "이게 쌍방폭행?"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여성을 마구 때린 전직 보디빌더의 폭행 사건에 대한 국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해당 사건을 조명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에서 이 사건이 다뤄지면서 온라인에서 댓글여론도 들끓고 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전직 보디빌더 A씨는 이날 인
김두윤 기자 2023-07-10 17: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