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빗나간 증권 리포트> ④삼성증권 1위 애널리스트 최다 배출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35명 1위 올라
KB증권·대신증권 34명으로 공동 2위
카카오페이·부국·리딩투자증권 ‘꼴찌’?
신진호 기자 2021-12-14 16:26:15
삼성증권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1위 애널리스트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과 부국증권, 리딩투자증권은 1년간 단 한명의 애널리스트를 배출해 공동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사진은 삼성증권이 있는 삼성서초사옥 모습.

삼성증권이 지난 1년간 목표가 적중 1위 애널리스트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KB증권·대신증권이 공동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과 부국증권, 리딩투자증권은 1년간 단 한명의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해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br>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16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의 ‘2021년 5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KB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가 삼성중공업과 한화, 현대미포조선 등 3종목을 적중시켰다.

정 애널리스트는 SK증권 유승우 애널리스트와 함께 삼성중공업의 목표가(5000원) 대비 종가(11월26일, 5420원) 오차율 8.4%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정 애널리스트는 한화 목표가(3만4000원) 대비 종가(3만1350원) 오차율 -7.79%와 현대미포조선 목표가(8만2500원) 대비 종가(7만6400원) 오차율 -7.39%로 1위였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현대차증권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와 GKL 2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김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의 경우 유안타증권 이창영·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애널리스트와 함께 카카오 목표가(12만5000원) 대비 종가(12만5500원) 오차율 0.4%로, GKL는 목표가(1만4000원) 대비 종가(12만6500원) 오차율 -9.64%로 1위에 올랐다.

목표가 100% 적중 애널리스트

목표가를 100% 적중 시킨 애널리스트도 4명에 달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열매·BNK투자증권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2만2000원)를 6개월후 종가에 적중시켰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넷마블 목표가(12만원)를, SK증권 손지우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 목표가(3만7000원)를 100% 맞췄다.   

이밖에 메리츠증권 김준성 애널리스트는 한온시스템 목표가(1만4000원) 오차율 -4.64%로, 신한금융투자는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제이콘텐트리 목표가(5만3000원) 오차율 2.26%로, 삼성증권 오동환·IBK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컴투스 목표가(17만원) 오차율 -5.41%로, NH투자증권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BGF리테일 목표가(15만원) 오차율 -1.00%로, 삼성증권 조상훈 애널리스트는 농심 목표가(30만원) 오차율 -4.50%로, 현대차증권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SKC 목표가(20만원) 오차율 -0.25%로, 하나금융지주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하이브 목표가(36만원) 오차율 3.33%로, KB증권 이동륜 애널리스트는 NHN 목표가(9만2000원) 오차율 -2.72%로, 삼성증권 장정훈 애널리스트는 덕산네오룩스 목표가(5만7000원) 오차율 1.4%로, DB증권 어규진·하나금융투자 김경미 애널리스트는 SK머티리얼즈 목표가(40만원) 오차율 0.73%로, 현대차증권 박찬호·DB금융투자 권세라 애널리스트는 비에이치 목표가(2만1000원) 오차율 0.95%로,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애널리스트는 한전KPS 목표가(4만2000원) 오차율 1.43%로, 흥국증권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가(93만원) 오차율 -6.45%로,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튼느 LG이노텍 목표가(28만원) 오차율 5.18%로, 키움증권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효성첨단소재 목표가(62만원) 오차율 0.81%로, 미래에셋증권 박정엽 애널리스트는 SBS 목표가(4만8000원) 오차율 -4.47%로, 신영증권 이지연·KB백영찬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가(8만원) 오차율 -7.00%로, 교보증권 김지영 애널리스트는 동양생명 목표가(7000원) 오차율 -1.00%로 각각 1위에 올랐다. 

2021년 5월 1위 배출 증권사 현황.?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2021년 5월 1위 배출 증권사 현황.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5월 KB증권이 5종목에서, 현대차증권이 4종목에서 각각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그러나 한화투자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이투자증권, KTB투자증권에서는 단 한명의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비즈빅테이터연구소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목표가 1위를 배출한 증권사를 조사한 결과 삼성증권이 35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KB증권과 대신증권이 34번으로 공동 2위에 올랐고 하나금융투자·유안타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32회), 메리츠증권(30회), KTB투자증권·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28회), 하이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26회), 미래에셋증권·현대차증권(25회) 순이었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과 부국증권, 리딩투자증권은 1년 동안 한명의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해 꼴찌였고, DS투자증권(3회), 교보증권(4회), 흥국증권(5회), 케이프투자증권(9회) 순으로 하위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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