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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소상공인 대출' 상환 연기 100만건 넘어
'코로나 소상공인 대출' 상환 연기 100만건 넘어
  • 김두윤 기자
  • 승인 2021.12.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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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지원이 100만건을 넘어갔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을 미뤄주는 제도가 시작된 작년 4월 이후 올해 10월까지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이 약 106만건(중복·복수 지원 포함)에 달했다. 일시상환대출의 만기연장 지원을 받은 대출 계약이 95만5000건(247조4000억원)이었다. 분할상환 대출의 원금상환 유예 지원과 일시 및 분할상환 대출의 이자 상환 유예는 각각 8만6000건(13조6000억원)과 1만7000건(2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말과 비교해 9개월 만에 만기가 연장된 대출 건수는 2배로, 수혜 대출액은 2.6배로 불었다. 작년 4월부터 시작된 만기 연장 지원을 받은 대출 건수는 올해 1월 37만1000건이었지만 10월에는 95만5000건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만기 연장 혜택을 받은 대출액은 121조2000억원에서 247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처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작년 4월 시행됐으며 6개월 단위로 세 차례 연장됐다. 문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들의 부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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