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대중교통 빅데이터로 마케팅 정보 제공

‘티머니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오픈... 소비자에겐 맞춤형 혜택
2018-10-26 13:35:24
이미지 제공=한국스마트카드
이미지 제공=한국스마트카드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김태극)가 대중교통 탑승 정보 빅데이터를 광고나 마케팅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티머니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가 시작하는 ‘대중교통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는 모바일티머니를 통해 수집된 고객의 대중교통 승, 하차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승, 하차 역과 정류장 ▲승, 하차 수단(버스, 지하철 등) ▲승, 하차 시간을 분 단위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어느 정류장/역에서 어떠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맺은 고객사는 ▲고객 위치정보 기반 단순 광고를 넘어 대중교통수단 TPO(시간/ 장소/ 상황 : Time, Place, Occasion)’에 맞춘 고객 맞춤형 서비스(광고, 콘텐츠 제공 등)와 함께 ▲이동에 따른 고객 분석까지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티머니의 누적 다운로드 4,000만 건, 연간 이용금액 5,100억 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고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 한국스마트카드 제휴사로부터 맞춤형으로 ▲VOD, 웹툰 등 무료보기 서비스, ▲제휴사 제공 쿠폰 등의 혜택, ▲여행, 뷰티, 맛집 등 정보 제공 등 제휴사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미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과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SBS I&M과 제휴하여 SBS앱을 통해 모바일티머니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출근 시간 버스나 지하철에서 올림픽하이라이트 무료 시청 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향후 한국스마트카드는 ‘대중교통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유통, 금융, 엔터테이먼트, O2O서비스 등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앤플랫폼(Payment&Platform)사업부문장(상무)은 “모바일티머니앱은 가입자 600만 명에 이르는 생활필수 앱으로 삼성페이, LG페이, PAYCO 앱 등에서도 티머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불 충전 방식은 물론 신용카드 후불결제 방식으로도 사용 가능하여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승/하차 시 고객 맞춤형 콘텐츠나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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