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개 자회사, 강남타워 신사옥 통합 이전

손태승 회장 “비은행부문 양적·질적 동시 성장으로 승부”
2021-10-06 15:52:08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우리금융강남타워’에서 자회사 3社 입주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창하,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공동대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강남타워 신사옥에 지난 8월부터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자산신탁이 이전한 데 이어, 9월말 우리금융캐피탈까지 이전을 마무리하며 당초 계획한 3사 통합이전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통합이전 마무리로 그룹 시너지를 본격화해 기업가치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우리종금 등 자회사 대표들과 함께 강남타워를 방문해 통합이전을 축하하고, 자회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주재한 ‘자회사 경쟁력 강화 회의’에서 “지주 출범 후 지난 3년 가까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체제가 확고히 안착됐다”며 “그룹 4년 차인 내년에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존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비은행부문을 그룹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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