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먹지 않는 기본반찬 안 받기 친환경캠페인

일회용 수저에 이어 두 번째 안 받기 운동
2021-09-06 09:20:32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6일부터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6일부터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수저?포크 안 받기에 이은 두 번째 안 받기 캠페인이다. 

이용자는 주문 시 사장님 요청사항에 ‘#반찬안받기’ 해시태그와 함께 “밑반찬 빼주세요”, “단무지랑 간장은 빼주세요” 등 안 먹는 반찬을 적으면 된다. 캠페인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배민상품권을 선물한다. 

이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일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무려 1만4314톤이었다. 또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난 3월 출간한 ‘Food Waste 2021’을 보면, 한국인의 1인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71kg을 기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환경부,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손 잡고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및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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