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채무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 연장 9월 검토"

2021-08-05 08:44:46

소상공인 대상 대출이자 감면 기한 연장 여부가 오는 9월 결정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 극복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9월 말까지 설정돼있는 금융권 채무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 금융 지원에 대해 연장 여부 등을 9월 중 검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격 최소화-신속한 지원-회복 최대화'라는 기조 아래 8∼9월 중 철저한 방역 제어와 함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추경예산중 희망회복자금 및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 집행토록 하고, 하반기 조세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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