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개선에 신약 기대감까지 커지는 종근당
실적개선에 신약 기대감까지 커지는 종근당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1.07.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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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의약품 매출 호조에 미래 신성장동력 신약개발 박차
지주사, 전문경영인 체제로 ESG경영서도 좋은 평가 받아

종근당이 실적개선과 신약개발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가산업에서 바이오제약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종근당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전망된다.

29일 바이오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701'(주성분 라니비주맙)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5개 병원에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CKD-701과 오리지널약인 '루센티스'를 투여해 두 약물의 임상적 동등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종근당의 설명이다. 

품목허가가 나게되면 종근당 실적개선세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속에서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7% 늘어난 1조3030억원, 영업이익은 66.2% 늘어난 123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33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력인 당뇨·고혈압 관련 의약품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2분기 매출은 저년 동기 대비 70%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종근당은 미래먹거리를 위한 신약개발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종근당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은 27개에 달한다. 그중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CKD-506'과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 등의 임상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CKD-702의 임상 1상 파트1이 곧 종료된다”며 “CKD-702는 종근당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CKD-506 역시 기존 경구치료제와 고가의 바이오의약품 대체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건부 허가 획득에 실패한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의 임상 3상의 결론도 주목된다. 

임상시험 승인 건수 역시 지난해 기준 22건으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승인 건수를 보유중이다. 종근당은 매년 1000억원대의 R&D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종근당은 ESG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종근당은 지주사와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면서 ESG중 'G(지배구조)'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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