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 반포한강서 '야경 투어'를... 28일부터 매주 토 운영

반포한강공원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 해설사가 설명
서래섬~세빛섬~달빛무지개 분수
투어 1회당 40명씩 모집, 20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서 접수
2018-10-18 19:13:33
달빛무지개분수(사진=서울시)
달빛무지개분수(사진=서울시)

오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 야경 투어'가 열린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야경 투어는 전문 해설사가 야경 속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해설사는 그동안 익숙하게 만나온 빛과 색채, 한강 다리, 주변 건축물, 서리섬과 달빛무지개 분수 등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운영 코스는 ▲조용히 야경을 즐기며 사색할 수 있는 '서래섬'을 시작으로 ▲꽃을 형상화해 조성한 '세빛섬'에서 선보이는 미디어 파사드를 거쳐 ▲세계 최장길이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 무지개 분수' 밑에서 화려한 조명과 배경음악, 분수 연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시는 투어 1회당 40명씩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20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며,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 어린이도 신청할 수 있다.

성인참여자 20명에 해설사 1명이 한 조를 이뤄 진행한다. 참여자를 위해 특별 포토존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야경 투어가 진행되는 기간에만 '로맨틱 야경 포토존'에서 한강의 야경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설사와 함께 하는 '즉석 퀴즈쇼', 한강의 야경을 더욱 밝게 하는 '야광부채 흔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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