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상속세율 50% 인하 시 일자리 27만개 생긴다

이수룡 기자 2021-03-25 14:00:19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파이터치연구원과 기업 상속세율 인하에 따른 주요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 상속세율을 50% 인하하면 26만7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출은 139조원, 영업이익은 8조원, 직장인 월급은 7천원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과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그리스의 경우 2003년 기업 상속세율을 20%에서 2.4%로 크게 인하해 기업상속을 한 가족기업 투자가 약 40% 늘었다"며 "국내도 현행 기업상속세율을 과세표준 전 구간에 걸쳐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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