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안양 KCC스위첸’ 단지 내 상가 분양

이수룡 기자 2021-03-23 14:56:27

상가시장에서 배후수요 못지않게 유효수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효수요란 구매력이 있는 유동인구 수요를 말한다. 

유효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매력을 갖춘 고정수요 확보가 중요하다. 그저 흘러갈 뿐인 유동인구는 향후 수익 창출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아서다. 그렇다 보니 최근 상가시장에서는 역세권 상가보다 고정수요를 확보하기가 용이한 단지 내 상가나 업무단지 주변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유효수요가 확보된 단지 내 상가와 업무단지 주변 상가는 연일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CC건설이 짓는 ‘안양 KCC스위첸’ 단지 내 상가도 비슷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실제 해당 단지는 총 445세대의 단지 주거시설(아파트?아파텔)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또 주변에는 ‘안양 센트럴 헤센 1?2차(총 1286세대)’, ‘안양씨엘포레자이(총 1394세대)’,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총 1199세대) 등 약 1만4000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근처에 안양행정업무복합타운도 조성된다. 안양행정업무복합타운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5만6309㎡ 규모에 복합체육센터와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공원 등의 공공시설과 함께 첨단 IT기업이 유치될 지식산업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 완료 시에는 약 1만 명의 종사자가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상가는 바로 앞 왕복 8차로의 안양로와 접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된다.

KCC건설의 한 관계자는 “대규모 주거단지 및 업무단지 수요를 유효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상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계약자에게는 중도금은 40%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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