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N] SNS에서는 ‘국감’ 보다 당내갈등 이슈가 더 커

2018년 10월 둘째주 빅데이터로 살펴본 ‘정당별’ 활동 분석
민주당, 고질적인 계파갈등 드러나
한국당, 국감 관련 버즈 증가했지만 부정적인 의견 많아
미래당-평화당 정체성 문제로 흔들
2018-10-16 10:30:33
최근 8주간 정당별 버즈량 추이
최근 8주간 정당별 버즈량 추이

10월 둘째주 자유한국당의 심재철 의원 ‘자료 유출’ 논란은 자취를 감췄다. 빅이슈의 거품이 빠지자 민주당은 고질적인 당내 갈등이 드러났고, 한국당은 국감과 관련한 버즈가 증가했다. 미래당과 평화당은 모두 정체성에 관한 부정적인 버즈들이 속출했다.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소셜메트릭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 둘째주(10.7~13) 각 정당에 대한 누리꾼들의 언급량이 전주 대비 15.9%p 다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미래당 언급량이 모두 60%p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등했고, 한국당, 정의당은 소폭 하락했다.

버즈량 비율은 민주당이 56.3%로 가장 많았고, 한국당이 30.9%로 뒤를 이었다. 미래당은 5.6%, 정의당 4.9%, 평화당 2.2% 순으로 집계 됐다.

10월 2주차 정당별 버즈량 비교
10월 2주차 정당별 버즈량 비교

 

◇ 더불어민주당, 고질적인 당내갈등 꿈틀

10월 첫째 주, 민주당에 대한 버즈량은 전주 대비 68.9%p 증가한 11만717건을 기록했다. 조사 기간 중 가짜뉴스대책위, 이재명지사 논란 등 몇 가지 이슈가 중첩되며 전주에 비해 버즈량이 증가했다.  

우선 당내 가짜뉴스대책위 인적구성과 관련해, 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김빈 전 디지털대변인이 올린 인사말이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며 대량 리트윗 됐다. 전의원이 올린 “오늘부터 공식활동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특위 간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각분야 인사들이 참여하는 당 차원의 ‘매머드급’ 특위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후략)” 내용은 1697회 리트윗 됐고, 김전디지털대변인이 올린 “민주당 가짜뉴스대책 특별위원회 대변인이 되었습니다. ‘당원의 대변인’인 최고위원 박광온 위원장님을 비롯 여러 위원님과 함께 국민과 당원의 뜻을 받들어 가짜뉴스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략)” 내용 역시 1348회 리트윗 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최성 전의원이 올린 “<축>민주당 '가짜뉴스 대책위'가 드림팀으로 꾸려졌네요. 기대가 크며, 저도 권리당원으로서 열심히 모니터링하고 '가짜뉴스 없는 진짜뉴스의 세상'을 위해 일조하겠습니다. (후략)” 내용 역시 527회 리트윗돼, 민주당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이 가짜뉴스대책위의 활동에 긍정적인 기대를 거는 것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그밖의 이슈에서는 고질적인 당내 계파간 갈등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버즈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가장 컸다. 민주당 지지성향으로 보이는 누리꾼이 올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5%포인트 하락 (중략) 청과 따로 놀고 니들끼리 나대면 이렇게 됨”이라는 의견이 954회 리트윗 됐고, 유사한 의견으로 “봐봐... 민주당이 정부에 엇박자 내니까 지지율 떨어지잖아. 갤럽조사에서 대통령이 1%가 올라가는데, 민주당이 5%가 내려간다는건, 정부에 '매'를 들면 민주당이 망한다는 얘기야. 제발 정신 좀 차려라. (후략)?” 내용이 538건 리트윗 됐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언급도 다수 출현해 대량 리트윗 되며 논란의 불씨가 다시 지펴지는 모양새를 보였다. 한 누리꾼은 KBS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서 방송된 이지사 부인의 녹취록을 언급하며 “(중략) 이 녹취록 드디어 지상파에 나왔네... 뭔 개망신이냐 민주당아!! 자산같은 소리한다 XX들... (중략) 민주당도 적폐 스스로 청산해라!!”라며 높은 수위의 부정적 의견을 올려 824회 리트윗됐고, 또 다른 누리꾼은 한 시사평론가의 발언을 인용하며 “‘여당인 민주당 소속 광역지자체장이 문재인정부를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되니까 보기에 안좋다’내말이~ ”라는 내용은 762회 언급되는 등 이지사와 관련한 논란이 재점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외에도 “손혜원 때문에 호남향우회와 야구팬들 민주당에 등돌리게 생겼고 이해찬 때문에 강장관과 외교부만 곤혹을 치르고 있다 뺄셈정치, 내부총질은 과연 누가 하고 있는가”, “이해찬 때문에 총리가 두명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 민주당 국회의원. (중략) 요즘 민주당에 헛소리 대잔치가 열렸구려. 참으로 장관이오.” 등의 내용이 모두 500여회 이상 리트윗 되는 등 당내 분란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다.

10월 2주차 '더불어민주당' 연관어 클라우드
10월 2주차 '더불어민주당' 연관어 클라우드

 

◇ 자유한국당, 키워드 ‘심재철’ 자취 감춰

최근 SNS를 뜨겁게 달궜던 심재철 의원의 ‘행정자료 유출 논란’은 1주만에 자취를 감췄다. 논란이 잠잠해지며 한국당의 버즈량이 전주대비 25.9%p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당과 관련된 연관어에서도 ‘심재철’, ‘유출’ 등의 단어는 사라지고 국감과 관련된 ‘의원’, ‘국회’, ‘정부’, ‘국정감사’ 등 연관어들이 떠올랐다.

10월 2주차 '자유한국당' 연관어 클라우드
10월 2주차 '자유한국당' 연관어 클라우드

트위터에서는 국감과 관련한 내용들이 두드러졌다. 특히 가장 많이 리트윗된 내용은 김진태의원의 ‘벵갈 고양이’에 관한 언급이었다. 김진태 의원은 국감 첫날인 10일 동물원을 탈출했다 사살된 퓨마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국감장에 새끼 벵갈 고양이를 데려온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이 “(중략) 제정신입니까? 벵갈 고양이랑 퓨마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으며 겁을 먹어서 쳐진 귀랑 잔뜩 움츠러든 몸 좀 보세요 이게 학대지 대체 뭡니까!”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올려 3428회 리트윗 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리트윗 많이 된 내용 역시 국감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지난 12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감에 증인 출석해 답변한 내용이 화제가 됐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백대표에게 “백대표님 가맹점이 손님을 다 빼앗아간다고 한다. 출점을 제한할 생각이 없느냐”라는 질문을 한 것이 논란이 된 것이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자한당 정유섭 백종원에 골목상권 파괴 유도하려다 쳐 맞고 있다능.. 먹자골목 골목상권 햇갈려하지 마라 울분 토함ㅋㅋ”라는 내용과 함께 백대표의 답변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고, 이 내용은 2609회 리트윗 됐다. 

뉴스 댓글에서는 ‘가짜뉴스’ 이슈가 가장 첨예한 관심을 모았다. 7일자 노컷뉴스의 <한국당, 가짜뉴스 척결하자는데 왜 반대할까?> 기사에 7299건의 댓글이 달렸고,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화나요’가 92.4%를 차지했다.

댓글 내용 역시 부정적인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가짜뉴스 만드는 거는 박정희 이후 보수들의 특기였는데 그거 통제하면 지들 망하거든..”, “대체 옳은 걸 하자는데 왜 반대하죠?? 가짜뉴스 제조의 원산지가 자한당이다”, “왜 반대? 가짜뉴스를 제조하는걸 스스로 인정?” 등의 의견이 많았다.

한국당과 관련해 댓글이 많은 뉴스로 홍준표 전대표의 발언과 관련된 내용도 꼽혔다. 10자 동아일보의 <홍준표 “文정권, 반미(反美)로 돌아서…트럼프, 韓 좌파 정권 못 믿게 됐다”>기사로 댓글이 4205개 달렸고, 누리꾼들의 공감수는 7471건에 달했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좋아요가 64.1%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댓글의 내용들은 전반적으로 홍전대표의 발언에 동조하는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높은 공감을 얻었다. 예로 “문재인이 대통령되고 나서부턴 홍준표가 하는 말들은 다들 개소리라고 했지,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틀린 말 하나도 없었다.(후략)”, “현정권에 홍준표처럼 맞는 말 할 수 있는 대범한자 있음 나와 봐라”, “홍준표란 정치인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가 지금껏 한 말은 다 옳았다!!” 등의 의견이 달렸다.

 
◇ 바른미래당, ‘보수’와 ‘진보’사이

10월 첫째주 미래당의 버즈는 전주 대비 62.7%p 큰 폭으로 증가해 1만1092건을 기록했다. 버즈량은 증가했지만 내용은 주로 누리꾼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진 내용들이 많았다. 특히 미래당 의원들의 정체성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들이 다수 출현했다. 

미래당이 언급된 버즈 중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 된 내용은 정청래 전의원이 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에 대해 공격적으로 언급한 내용이었다. 정전의원은 7일 자신의 계정으로 통해 “<김관영, 바른미래당에 뼈를 묻으시오.> 다음 총선 때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소신있게 군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하시오. 특히 지금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을 반대하고, 당신이 비난하고 있는 민주당에는 얼씬거리지 말고. (후략)” 라는 내용으로 616회 리트윗 됐다. 김원내대표는 지난 7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지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발언한 바 있는데 정전의원이 이를 다시 비판한 것이다.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문제와 관련한 언급도 다수 출현해 리트윗 됐다. 정의당 관계자는 “극우성향의 자유한국당과 다르다며 개혁보수 운운하던 바른미래당.. 결국 극우반공을 기치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역사적 순간에 자유한국당과 똑같이 발목잡기 하겠다고 공식화 했군요.. (후략)” 내용을 올려 562회 리트윗 됐고, 역시 같은 이슈로 “바른미래당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 않기로 당내 공감대 형성> 니들 도대체 왜 사냐??” 라는 내용과 “신조어 '바미하다' = 바른미래당이 의원총회를 몇 시간씩 해도 계파간 내분으로 ①결국 의견을 모으지 못하거나 ②이견만 확인하거나 ③때론 고성이 오가거나 ④겨우 결론이 나도 가부 아닌 절충안이 '갑툭튀'하는 현상” 이라고 비꼰 내용 등이 모두 200여회 리트윗 되는 등 누리꾼들은 미래당의 정체성을 꼬집는 의견을 올렸다. 

뉴스 댓글에서는 금주에도 이언주 의원이 버즈메이커 역할을 했다. 9일자 오마이뉴스의 <이언주 "이해찬 두려워... 시대착오적 좌파들 퇴출시켜야"> 기사에 6819건의 댓글이 달렸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좋아요’가 71.8%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높았다.

댓글은 이의원의 발언에 대해 긍부정의 내용이 혼재돼 출현했다. 자극적인 기사 제목만큼 댓글 내용도 자극적인 표현이 많았다. 긍정적인 내용으로는 “바른미래당 안좋아하지만 말은 맞네.”, “바른말 하셨네요!!!적폐도 이런 적폐가 없네요;”, “완전 공감!!!! 지지한다 이언주” 등이 출현했고, 반면 부정적인 내용으로는 “민주당 간판으로 뱃지달고 자기부정 오지네. 시대착오적 좌파집단? 그말이 맞다면 거기에 기어들어가 국개된 것부터 무릎 꿇고 사죄하는게 순서지?... (후략)”, “이런것들 보면 뽑아준 지역주민 배신하고 당적 옮기는 것들은 뱃지를 박탈해야 함.” 등의 내용이 많았다.

미래당 김수민 의원도 뉴스 댓글에서 버즈메이커 역할을 했다. 10일 국감증인으로 출석한 선동열 감독에 대한 질의응답이 누리꾼들로부터 역풍을 맞은 것이다. 김의원과 관련해 댓글이 가장 많은 기사는 11일자 스포츠조선의 <국회의원들 SUN국감서 어떻게 '야알못' 인증했나> 기사로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대한 국감장 질의응답에 관한 내용이었다. 댓글은 2013건 달렸고,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화나요’가 86.6%에 달했다.

이 이슈와 관련해 김의원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손혜원 의원도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는데,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누가봐도 여론몰이용이었다 ㅋㅋ 진짜 지들 이슈 끌려고 저XX 하는게 짜증남”, “이래서 스포츠에 정치가 개입하면 안되는거다. 정권 바뀌고 자꾸 정치가 여기저기 개입하려고 하네.”, “야알못 국개 개한심 ㅡ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등 두 의원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고, 수천개가 넘는 공감이 달리며 누리꾼들에 의한 역풍을 맞았다.
 

◇ 민주평화당, ‘탈당설’ 모락모락

10월 둘째주 민주평화당의 버즈량은 4299건 발생해 전주와 거의 같은 수준의 버즈량을 기록했다. SNS에서는 ‘탈당’이 언급되며 평화당을 둘러싼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평화당과 관련해 트위터에서는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이슈가 화제가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SNS 공식계정을 통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를 촉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의원들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촉구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급변하는 한반도에서 국회의 시간만 멈춰 있습니다. 자유한국당도 평화와 번영의 문을 여는 길에 동참하길 촉구합니다” 내용을 올렸는데 이 트윗이 141회 리트윗되며 평화당 언급을 높였다.

또 비준 동의를 지지하는 누리꾼이 올린 "(중략) 국회의 모든 구성원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처리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으며, 결의문에는 민중당과 무소속 강길부·이용호·손금주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라는 트윗도 100여회 리트윗되며 평화당의 버즈를 높였다.

이밖에 평화당은 '탈당설'이 등장했다. 7일, 연합뉴스의 <평화당, 탈당설로 뒤숭숭... 대응 부심> 기사가 SNS를 통해 다소간 확산됐는데, 한 누리꾼들은 기사와 함께 "(중략) 정권교체 못하도록 MB아바타 내세운 정당에 들어가서 자신들의 이익 위해 호남민심 팔아먹은 인간XXX... (후략)"라는 의견을 올렸고, 또다른 누리꾼은 "민평당 XXX들은 대선 때 문준용껀으로 허위사실 유포하던 XX들임. 탈당을 하던 말던 늬들 자유인데, 민주당 기어들어올 생각 꿈도 꾸지 마라... (후략)" 평화당에 대해 탈당과 재입당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평화당에 관한 기사 중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11일자 노컷뉴스의 <정동영 "천안함 폭침 북한 소행? 조명균 발언 부적절"> 기사였다. 댓글은 1258개 달렸고,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화나요’가 95.9%에 달했다.

댓글은 정대표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으로 가득찼다. “그래 세월호는 미국잠수함 짓이라고 그렇게 물고늘어지고 세상이 미쳐돌아가고잇는게 맞는거 같다 (후략)”, “미국짓이라고 하고도 남을.. 당이구만.. 정동영씨? 정신차리시오.. (후략)”, “요즘은 좌파들이 갑인 세상인가? 북한이 좋으면 여기서 기생하지 말고 북으로 꺼져라”, “뭐가 부적절하냐 아주 적절한 발언이구만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 확실하다 北 김영철도 인정했잖아” 등의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 정의당, 드루킹 기사로 버즈량 ↑

정의당이 언급된 버즈는 전주대비 소폭 하락한 9712건 발생했다. 주 초반 SNS에서 버즈는 잠잠하다가 12일에 급증했다. 급증의 이유로 이정미 대표의 TV프로그램 MC 하차와 드루킹 관련 새로운 보도가 논란이 된 때문이다.

한 주간 가장 트위터에서 가장 화제가 된 트윗은 KBS 파일럿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이 정규 편성되면서 이정미 대표가 MC에서 빠진다는 내용이었다. 12일 트위터에 관련기사와 함께 “박미선, 김지윤은 고정,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일정상의 이유로 빠지고, 제3의 인물이 합류할 예정이다. [단독] 전원 여성 MC 시사 토크쇼 '거리의 만찬', 정규 확정” 이라는 내용이 올라왔고 2254회 대량 리트윗 됐다.

11일 <노회찬 죽음 내몬 4000만원…드루킹 이제와 "허위자백" 왜>라는 제목의 중앙일보 단독기사가 보도됐는데 이 내용이 다수의 누리꾼들에 의해 리트윗 되며 확산해 버즈량을 높였다.

트위터에서 누리꾼들은 기사 링크와 함께 “‘드루킹’ 김동원씨 측이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유서에 적힌 4000만원은 정당한 강의료였으며, 특검이 회유해 별도로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노 전 의원 측에 줬다고 허위 자백을 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낸 것으로.. 노회찬 살려내라. XXX들아!”, "(중략) 특검과 드루킹이 노회찬 의원을 살인한 공범이다." 등의 의견을 올렸고 다수 리트윗 됐다.

해당 기사에 대해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93.7%가 ‘화나요’를 선택했다. 댓글은 471건 달렸는데 드루킹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셌다.

누리꾼들은 기사 댓글을 통해 “아주 그냥 관심종자 하나에 대한민국이 놀아나는군... 전형적인 진보관심종자 하나로 탄생하는구나... 드루킹....”, “4000만원이 강의료다. 상식적이냐?”, “죽은자 말없고 정의당을 살리려는 행위~ 드루킹은 살아있는 권력에 거머리 김경수와 한패거리” 등 드루킹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 분석기간 : 2018.10.7. ~ 10.13.
? 분석매체 :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뉴스
? 검 색 어 :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자유한국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미래당, 민주평화당, 평화당, 정의당
? 비    고 : 버즈는 욕설을 제외하고 원문 그대로 인용함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KT&G,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선임

KT&G가 28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선임됐다.방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