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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명·시흥' 신규 공공택지 지정
국토부, '광명·시흥' 신규 공공택지 지정
  • 김두윤 기자
  • 승인 2021.02.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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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18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신규 공공택지를 확보하기로 한 가운데, 그 중 40%에 해당하는 7만호의 주택을 지을 신도시급 택지로 광명 시흥지구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브리핑을 열고 광명 시흥(1271만㎡)을 새로운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로 공개했다. 앞서 정부는 2·4 대책을 통해 신규 공공택지 조성을 통해 2025년까지 수도권에 18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택 호수 기준으로 목표치의 38.9%가 이날 공개된 셈이다.

국토부가 2·4 대책에서 공급 방침을 밝힌 수도권 공공택지의 총면적을 합하면 기존 3기 신도시(2986만9568㎡)와 비슷한 규모로 알려졌다. 이를 고려하면 면적 기준으로는 목표한 입지의 42.6%가량이 발표됐다고 볼 수 있다.

광명 시흥은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추진하기 시작할 때부터 유력 입지로 거론됐으나 지금까지 후보지 명단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정부가 2·4 대책에서 추가 택지 공급 계획을 밝히자 1순위로 거론돼 왔다. 이곳에선 과거 9만8000호 규모의 보금자리 주택 조성이 추진됐으나 좌초돼 2015년 지정해제돼 특별관리지역으로 다시 묶였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추진된 개발 계획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국토부는 과거에 비해 주택 공급 규모가 줄어든 데 대해 "이미 물류단지나 산업단지, 공공택지가 조성되기도 했고 군부대와 도로 등을 사업부지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4 대책 이전까지 현 정부가 수도권에 공급하기로 한 주택은 127만2000호에 달한다. 신혼희망타운 조성용 공공택지에다 3기 신도시 16만3천호, 작년 5·6 대책에서 제시된 7만호, 8·4 대책의 13만2000호 등을 다 끌어모으면 127만2천호다. 정부는 2·4 대책을 통해 서울 32만3000호 등 수도권 61만6000호를 추가하기로 했으니 이를 포함하면 수도권 공급 목표는 188만8000호가 된다.

국토부는 4월까지 이번에 발표한 광명 시흥 신도시 외 나머지 11만호를 공급할 수 있는 수도권 신규 택지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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