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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그룹 'ESG' 경영 선봉
SK건설, 그룹 'ESG' 경영 선봉
  • 이수룡 기자
  • 승인 2021.0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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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사장 "시대적 요구이자 가치 상승을 위한 기업경영의 새로운 축"
SK건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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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보폭이 빨라지고 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ESG' 경영의 선언한 뒤 곧바로 친환경 사업 투자에 나서는 등 실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SK건설이 SK그룹 'ESG’ 실천의 선봉에 섰다는 평가다.

ESG 경영은 사회와 기업의 상생을 목표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한 경영 전략 수립과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부’나 ‘책임’의 성격이 강한 일반적인 사회 공헌과는 개념이 다르다. ESG 자체가 기업을 평가하고 투자하는 핵심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일반 사회공헌 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코로나로 위기를 맞으면서 이같은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 더욱이 금융당국 역시 오는 2030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를 공시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중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
안재현 SK건설 사장

SK건설은 그 실행 속도가 가장 빠른 곳 중 하나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최근에는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친환경 사업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ESG 투자를 선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친환경 사업 추진 관련 금융지원 ▲기존 친환경 기업의 사업 활성화 지원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안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가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리포지셔닝하는 한 해로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ESG는 시대적 요구이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경영의 새로운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ESG의 기본 전제 조건이 안전인 만큼 본사와 현장이 협업하는 세이프티 플랫폼(Safety Platform)을 강화하고 이와 관련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새롭게 다가올 뉴노멀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오또(OTO·One Team Operation)"라면서 "점점 더 복잡해지는 대내외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술 기업과의 협업, 금융과의 협업,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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