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선풍적 인기, 아이폰 중고모델 가격은 하락세...

[시세N]리폰제공 지난주(11월27일~12월4일) 중고폰 가격 동향
갤럭시 폴드 5만원↑VS 아이폰 XR 7만원↓
2020-12-06 16:50:47

지난주(11월27일~12월4일)에도 전주에 이어 아이폰 중고 가격 약세가 지속됐다. 지난달에 출시된 아이폰 12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아이폰 중고 공급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지난주는 아이폰 중고 모델 대부분의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에 갤럭시 중고폰 가격은 일반적인 하락 수준을 유지했다.

출처=리폰제공, 스마트폰 주요모델 중고가격
출처=리폰제공, 스마트폰 주요모델 중고가격

?▶? 아이폰 XR, 전주 대비 7만원↓

출처=리폰제공, 아이폰 중고 가격
출처=리폰제공, 아이폰 중고 가격

아이폰 중고 가격은 아이폰 12 출시 영향을 받으면서 10월 말부터 계속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지난주에도 4개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든 모델의 중고 가격이 하락했으며 아이폰 X, XR, XS, XS맥스의 가격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아이폰 XR 모델은 전주에 비해 7만원(하락율 17.5%)이 하락했다. XR 모델은 10월 초 대비 3만 원 정도 하락한 40만 원 선에서 중고 가격이 유지되고 있었으나 지난주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이폰 SE2 모델은 전주에 용량별로 5만 원 정도 가격이 크게 떨어졌으나 지난주에는 용량별로 1만원씩 하락했다.

중고폰 거래 전문업체인 리폰의 이수흔 대표는 아이폰 12 시리즈가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당분간 아이폰 중고 가격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갤럭시 폴드 5만원↑

출처=리폰제공, 갤럭시 중고 가격
출처=리폰제공, 갤럭시 중고 가격

갤럭시 중고폰 가격은 아이폰과 달리 일반적인 수준에서 소폭으로 내리는데 그쳤다. 대부분 모델에서 가격 변화가 없으나 S10 시리즈, 노트10 시리즈, S20플러스 등 고가 모델 가격은 하락했다.

S10 시리즈에서는 S10+, S10, S10 5G 가격이 각각 2만원씩 내렸다. S20플러스는 1만원 떨어졌으며 노트 10, 10+도 각각 2만원에서 1.5만원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11월 초에 90만원에서 75만원으로 가격이 크게 내린 갤럭시 폴드가 5만원이 올라 80만 원 대를 회복했다. 이수흔 대표는 폴드의 가격 하락이 큰 것에 대한 반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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