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창업 동기, 71.4%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

통계청 ‘2020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사업준비기간 1~3개월 미만 52.6%
최초사업자금 5천만원 미만 77.5%
2020-11-05 23:02:35
출처=통계청 ‘2020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출처=통계청 ‘2020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올해 8월 기준으로 국내 비임금근로자는 663만 9천명이며 전년동월대비 16만 1천명이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6만 3천명으로 17만 2천명 감소했으며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는 419만 3천명으로 6만 6천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0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사업 시작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지난해보다 5.2% 감소한 71.4%로 가장 많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가 현재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걸린 준비 기간은 86.2%가 1년 미만이며 1년 이상은 13.8%에 불과하다. 준비기간이 1년 미만인 자영업자 중에서 52.6%가 1~3개월 미만이며 3~6개월 미만도 21.5%를 차지했다. 

최초 사업자금 규모는 5천만원 미만이 77.5%이며 1억원 이상은 10.1%다. 이 중에서 5백만원~2천만원 미만이 22.7%로 가장 많고 2천만원~5천만원 미만이 22.3%, 5천만원~1억원 미만은 1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금 조달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이 마련한 돈이 69.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은행, 보험회사, 상호신용금고 등(27.1%), 별도 자본 필요 없음(15.7%) 순이다.

사업 시작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업정보 경영 노하우 습득(26.5%)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업자금 조달(25.7%), 판매선 확보 및 홍보(25.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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