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N] 8월 인구이동 61만 5천 명... 순이동(전입-전출)인구는 경기도가 1위

통계청은 23일 '2020년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발표했다. 국내인구이동통계는 읍면동에 접수된 전입신고서를 기조차료로 전입신고 중 읍면동 경계를 넘은 거주지 이동을 대상으로 한다.

통계에 의하면 8월 이동자 수는 61만 5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7%(4만 9천 명) 증가했으며 인구이동률(인구 백명당 이동자 수)은 14.1%로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41만5천명으로 67.5%이며 시도간 이동자는 20만명으로 32.5%다. 전년동월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10.3% 증가했고 시도간 이동자는 5.5% 증가했다. 연간 수준으로 환산한 월별 이동률은 1.2%로 시도내는 0.9%, 시도간은 0.3% 증가했다. 

8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17,145명↑), 강원(923명↑), 세종(810명↑), 제주(553명↑), 대구(371명↑), 충북(307명↑), 충남(24명↑) 순으로 순유입이 발생해 인구가 증가했다. 서울(8,044명↓), 인천(2,381명↓), 경북(2,365명↓), 경남(1,982명↓), 부산(1,259명↓), 울산(1,245명↓), 전남(865명↓), 대전(865명↓), 광주(603명↓), 전북(524명↓) 등은 순유출 발생으로 인구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