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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N] 2018년 출생 여성의 기대수명 85.7년... 건강수명은 64.9년
[통계N] 2018년 출생 여성의 기대수명 85.7년... 건강수명은 64.9년
  • 류지호 기자
  • 승인 2020.09.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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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발표
2019년 출산율 0.92명으로 역대 최저...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 이혼 비중 38.4%

2019년 출생아가 30만3천명으로 집계되면서 합계출산율은 역대최저인 0.92명을 기록했다. 전체 이혼 건수 중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 비중도 38.4%에 이른다.

그림=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통계청)
그림=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통계청)

1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주간(9월1일부터 9월7일까지)'을 맞이하여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다.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여권통문의 날(9월1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양성평등주간'도 7월에서 9월로 변경됐다. 

2020년 여성 인구는 2,583만 5천명으로 총 인구(5,178만1천 명)의 49.9%이며, 50대 이하는 상대적으로 남성인구가 많고 60대 이상은 여성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20대가 113.3명으로 가장 높고, 80대 이상은 가장 낮아 49.5명이다. 여성 가구주 비율은 31.9%로 10년 전(26.1%) 대비 5.8% 상승했다.

◆ 2019년 여성 1인 가구 309만 4천, 이혼 건수 11만 1천

올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1.9%(648만 7천)는 여성이 가구주로 2010년(26.1%)과 비교하여 5.8% 상승했다.

2019년 여성 1인 가구는 309만 4천 가구로 2010년과 비교하여 1.4배 규모이며 1인 가구 중 50~60대 비율은 2010년 29.6%에서 2019년 31.4%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외국인 여성 인구는 약 76만 2천명(전체 여성 인구의 2.9%)이며 다문화 가구의 여성 가구원 수는 약 55만 6천명이다. 다문화가구의 가구원 중 결혼 이민여성이 138,773명, 귀화 여성은 147,343명이다. 

초혼 건수는 18만 4천 건으로 2009년(23만 7천 건) 대비 5만 3천 건 감소했으며 평균초혼 연령은 여성 30.6세 남성 33.4세로 남녀 모두 지속 상승 추세이다. 

지난해 11만 1천 건의 이혼 건수 중 38.4%를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가 차지했다. 1990년에 전체 이혼 건수 중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은 5.2%였다. 

2019년 출생아 수는 30만 3천명으로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92명으로 나타났다. 

◆ 2018년 성폭력 발생건수 31,396건, 가정폭력 검거 41,905건

2018년 성폭력 발생 건수는 2008년(15,970건) 대비 약 2배 증가한 31,396건이나 전년(32,234건) 대비 838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사범은 2013년(18,000명)에 비해 약 2.4배 증가한 43,576명이다. 가정폭력 사범 중 동종 재범률은 2013년 11.8%에서 2018년 9.2%로 낮아졌다. 

불법촬영 피해자는 5,925명으로 2013년(4,823명)에 비해 1,102명 증가했으며 전체 피해자의 82.9%가 여성이다. 

◆ 2018년 출생 여아 기대수명 85.7년, 건강수명 64.9년

2018년 출생 여성의 기대수명(출생 시 기대여명)은 85.7년으로 2016년 대비 0.3년, 2012년 대비 1.5년 증가했다. 출생아의 남녀 기대수명의 차이는 6.0년으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건강수명은 64.9년으로 2016년 대비 0.3년, 6년 전보다 1.6년 감소했다. 출생아의 남녀 건강수명 차이는 0.9년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감소했으나 이후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인 유병기간은 여성과 남성 모두 증가 추세이며, 2018년에는 여성의 유병기간이 남성보다 5.1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월1회 이상 음주한 여성 비율은 51.2%로 10년 전(45.0%) 대비 6.2%p 증가했다. 고위험 음주율은 8.4%, 월간 폭음률은 26.9%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이며 10년 전 대비 각각 2.2%p, 4.6%p 증가했다. 

만 19세 이상 인구 중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여성은 32.0%로 10년 전보다 0.7%p 증가했으며 남성보다 5.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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