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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비자 상담 급증, 보건위생용품 597%↑- 예식서비스 234%↑
[코로나19] 소비자 상담 급증, 보건위생용품 597%↑- 예식서비스 234%↑
  • 정연수 기자
  • 승인 2020.05.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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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 빅데이터 분석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상담은 급증 ... 전체 상담건수는 전년대비 11.1% 감소

지난 4월 코로나19와 관련해 보건위생용품·예식서비스·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품목에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20년 4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는데, 2019년 4월과 비교해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이 597.0%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예식서비스’ 관련 상담도 233.8% 증가했고, ‘항공여객운송서비스’가 17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보건위생용품의 수요가 급증하며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마스크의 배송 지연 및 자동취소 등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이다. 예식서비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예식 계약 및 예약 취소가 증가하며 위약금 분쟁이 증가했다. 이 밖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팬데믹이 선포되자 출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며 해외여행이나 해외출장을 취소하는 문의가 급증했는데, 이 과정에서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

이 밖에 이어 ‘외식’은 78.8%, ‘모바일게임서비스’는 64.9%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2020년 4월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는 5만4823건으로 전월 6만4413건에 비해 14.9% 감소했고, 전년동기 6만1674건과 비교하면 11.1% 감소했다.

소비자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의류‧섬유’가 3336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스장‧휘트니스센터’는 2591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1984건, ‘이동전화서비스’ 1716건, ‘투자자문(컨설팅)’ 관련 상담은 1036건 순으로 집계됐다.

상담 사유별로는 ‘계약해제‧위약금’이 전체 상담건수에서 2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품질·A/S관련’은 23.0%, ‘계약불이행’은 15.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