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N동작을] 4선의원 나경원 vs 정치신인 이수진, 동작 주민의 선택은?

이수진 지난 3월 23억2천만원 상당 강남 서초 아파트 매입
2020-04-03 15:29:59

 

사진=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작(을) 후보자
사진=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작(을) 후보자

[편집자주 : 제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어떤 후보가 출마했는지도 모르고 투표를 해야하는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 빅터뉴스는 오는 15일 투표에서 유권자의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구별 후보자들을 소개한다]

동작을 지역에는 총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 기호 2번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 기호 6번 정의당 이호영 후보, 기호 7번 우리공화당 오세찬 후보, 기호 8번 민중당 최서현 후보, 기호 9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조현숙 후보가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동작을 지역에 포함된 행정동은 상도1동, 흑석동, 사당1동, 사당2동, 사당3동, 사당4동, 사당5동 등 7개 동이다.

기호 1번 이수진 후보는 50세로 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최종학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재산신고액은 26억5700여만원으로 서초구에 13억 상당의 전세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 서초구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실거래가 기준 23억2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구입해 지난달 31일에 잔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등록돼있다. 가액은 재산 등록 당시 거래중인 아파트로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지급한 5억원으로 신고했다. 최근 5년간 납세액은 16억6600여만원, 체납액은 없다. 후보 본인의 납세액은 5300여만원,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인 배우자의 납세액은 16억1000여만원이다.

기호 2번 나경원 후보는 56세로 현재 동작을 국회의원이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국회 외통위원장을 역임했다. 최종학력은 서울대 대학원 법학석사다. 재산신고액은 44억8200여만원으로 용산구에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아파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가액은 배우자와 합산해 20억으로 등록했다. 최근 5년간 납세액은 6억4700여만원, 체납액은 없다. 후보 본인의 납세액은 1억100여만원, 현직 판사인 배우자의 납세액은 5억4000여만원이다.

기호 6번 이호영 후보는 38세로 현재 정의당 동작구위원장이다. 스포츠2.0 프로야구 담당기자를 했다. 최종학력은 조선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다. 재산신고액은 4천만원, 최근 5년간 납세액은 56만3천원, 체납액은 없다.

기호 7번 오세찬 후보는 65세로 현직은 복지플러스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다. 재산신고액은 6천만원, 납세실적은 30.7천원이다.

기호 8번 최서현 후보는 28세로 현재 서울청년민중당 청년위원장과 전국특성화고졸업생 노동조합 기획팀장으로 있다. 재산신고액은 마이너 180만원, 최근 5년간 납내실적은 73만8천원이다.

기호 9번 조현숙의원은 58제로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재산신고액은 14억9천만원, 최근 5년 납세실적은 1억9300여만원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후보자 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자세한 후보자별 정보를 알 수 있다. 오는 4월 5일부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http://policy.nec.go.kr)를 이용하면 후보자별 자세한 공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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