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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투표 정당의 빅데이터 지수, 열린민주당 > 미래한국당 > 더불어시민당 > 민생당 > 국민의당 순 ①
비례대표 투표 정당의 빅데이터 지수, 열린민주당 > 미래한국당 > 더불어시민당 > 민생당 > 국민의당 순 ①
  • 정연수 기자
  • 승인 2020.03.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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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K] 빅데이터로 들여다 본 4.15총선 비례대표 투표 전망
25일 현재 선관위 등록정당 50개, 창당준비 27개
비례정당 관심도 종합지수 열린민주 > 미래한국 > 정의 > 더불어시민 > 국민의당 순
네이버 검색량은 정당별 비례명단 발표일에 급증

지난해 12월 진통 끝에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며 오는 4.15총선부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현행의 비례대표 47석 중 정당별 득표율과 지역구 당선자수를 계산해 비례대표 의석수를 배분하는 방식이다. 특수한 구조상 지역구 당선자가 많은 거대 정당은 비례대표 의석 확보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고, 지역구 당선자는 없지만 정당 지지율이 높은 군소정당은 상대적으로 많은 비례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

제도가 이렇다 보니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거대정당은 비례대표만을 위한 위성정당을 창당하기에 이르렀고, 군소정당의 원내 진입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진 이유로 각계각층의 단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창당을 하고 있다. 

25일 현재 중앙선관위에 정식으로 등록된 정당은 50개, 창당을 준비 중인 정당은 27개다. 이중 국회에 의석을 확보하고 있거나 ‘의원꿔주기’로 의석확보가 예정된 정당은 12개로 그야말로 백가쟁명의 시대가 됐다.

빅터뉴스는 50개의 정당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민생당·미래한국당·정의당·국민의당·민중당·열린민주당·우리공화당·자유공화당·친박신당·더불어시민당 등 의석수 상위 12개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알아보고자 몇가지 빅데이터 지표들을 분석해보았다.  


◇ 열린민주당, 네이버검색-온라인커뮤니티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 기록

더불어민주당의 공식적인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출범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네이버 검색량, 트위터·커뮤니티 등 SNS 관련 게시물, 관련기사 및 댓글 등 총 74만441건을 종합해 점유율을 산출한 결과 12개 정당 중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은 2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래통합당이 17.5%, ▲열린민주당 14.4%, ▲미래한국당 13.3%, ▲정의당 9.7%, ▲더불어시민당 7.5%, ▲국민의당 7.0%, ▲민생당 4.5%, ▲자유공화당 1.64%, ▲민중당 1.55%, ▲친박신당 0.9%, ▲우리공화당 0.59% 순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네이버 검색량, SNS, 뉴스 등 각 빅데이터 지표별로 정당별 점유율을 산출했고, 다시 각 점유율의 평균을 종합한 일종의 종합지수다. 이 수치는 지지도와는 상관없이 해당 정당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와 인지도를 알아보기 위한 지표다.  

차트=정당별 빅데이터 지수
차트=정당별 빅데이터 지수

네이버 검색량에서는 열린민주당이 가장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검색지수로 환산하면 ▲열린민주당이 기준치인 100을 기록했는데 모당(母黨)인 더불어민주당 보다도 높은 검색량이었다. 이어 ▲미래통합당 68.4, ▲미래한국당 52.5, ▲더불어시민당 37.9, ▲더불어민주당 25.7, ▲민생당 22.7, ▲국민의당 22.2, ▲정의당 13.0, ▲자유공화당 8.0, ▲민중당 5.1, ▲친박신당 3.84, ▲우리공화당이 3.76을 기록했다.

검색지수는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준치인 100으로 놓고 상대적인 검색량을 지수화한 지표로 조사기간 중 열린민주당 검색량이 100회라면 미래한국당 검색량은 52.5회라는 의미이다.

차트=6개 군소정당 네이버 검색량 비교
차트=6개 군소정당 네이버 검색량 비교

주요 위성정당들에 대한 검색량은 주로 비례대표 명단발표 시점에 급증세를 보였다. 열린민주당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해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이 포함된 비례명단을 발표한 20일부터 검색량이 급증했고 24일에는 검색지수 기준치인 100을 기록했다.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공천 파문과 관련해 한선교 대표 등 지도부가 총사퇴한 19일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한 후 수정 명단이 발표된 23일 다시 한 번 검색량이 증가했다. 더불어시민당 역시 비례명단이 발표된 23일 검색량이 급증했으나 조사기간 전체 검색량에서는 열린민주당의 4분의1 수준인 26.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6개 군소정당 중 정의당은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검색량을 보이며 누리꾼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린민주당은 네이버 검색량 외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높은 관심을 이어갔다. 조사기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열린민주당과 관련된 게시물은 2003건으로 점유율은 22.3%를 차지했다.

이어 ▲정의당 1607건(점유율 17.9%), ▲미래한국당 1133건(12.6%), ▲더불어민주당 1017건(11.3%), ▲미래통합당 858건(9.6%), ▲더불어시민당 758건(8.4%), ▲국민의당 599건(6.7%), ▲민생당 327건(3.6%), ▲친박신당 241건(2.7%), ▲민중당 189건(2.1%), ▲자유공화당 145건(1.6%), ▲우리공화당 100건(1.1%)으로 집계됐다.  


(다음 기사에 계속)

※ 마이닝 솔루션 : 펄스케이, 채시보
※ 조사 기간 : 2020.3.18 ~ 2020.3.24
※ 수집 버즈 : 751,374건 (트위터·커뮤니티, 네이버·다음 기사 및 댓글)
※ 분석 : 빅버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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