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광진을 빅매치, 검색어 '고민정-오세훈'과 '오세훈-고민정'의 차이는?

[데이터K] 빅데이터 분석으로 본 4.15 총선 전망 '광진을(乙)'
高, 빅매치 성사로 이슈 만들었지만 양자 대결구도에서는 검색량 저조
양대포털 긍정감성 吳 48.4 vs. 高 23.2%
2020-03-04 21:37:15

지난달 19일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 광진을에 공천되며 미래통합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광진을은 종로의 이낙연·황교안 빅매치에 이어 21대 총선의 새로운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5선의 터줏대감인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일전을 치루기 위해 일찌감치 지역 다지기를 해왔다. 그러나 추 장관은 장관직 수행을 위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고민정 전 대변인이 지역구를 이어받았다.


◇ 광진을(乙) 표심... 최근 10년 줄곧 민주당 계열 후보 선택

추 장관은 광진을에서만 5선을 했던 만큼 이 지역은 오 전 시장에게 험지나 다름없다. 최근 10년간 치러진 7번의 선거결과를 분석한 결과 광진을의 표심은 줄곧 민주당 계열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지방선거 이후로 이 지역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는 평균 46.8%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고, 통합당 계열 후보는 평균 34.9%를 득표하며 11.9%p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 지역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의 득표율은 서울 평균보다 1.4%p가 높았고, 통합당 계열 후보 득표율은 서울 평균보다 1.4%p 더 낮은 편차를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2012년 18대 대선에서도, 이곳의 표심은 경쟁자인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다. 당시 이 지역에서 박근혜 후보의 득표율은 46.4%, 문재인 후보는 53.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또 오세훈 전 시장이 한명숙 전 총리와 대결했던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됐으나, 이 지역에서는 한 전 총리가 48.4%를 득표했고, 오 후보는 46.1%를 득표했다.

추미애 장관은 2012년과 2016년 총선에서 각각 55.2%, 48.5%를 득표하며 평균 51.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추 장관은 통합당 계열 상대 후보의 평균 득표율 38.1%를 13.8%p 차로 크게 벌리며 낙승했다.

고민정 전 대변인과 오세훈 전 시장의 맞대결 성사 후 여론조사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3일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오 전시장 지지율이 42.0%, 고 전 대변인 46.1%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오 전 시장의 지지율이 38.5%, 고 전 대변인은 35.9%로 역시 오차범위내에서 지지율이 나왔다.

빅데이터 지표들에서는 오 전 시장과 고 전 대변인의 수치는 어떻게 나타날까.


◇ 검색어 ‘고민정 오세훈’, ‘오세훈 고민정’의 차이

맞대결이 성사된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 키워드 ‘고민정’과 ‘오세훈’의 검색량을 비교한 결과 고 전 대변인이 출마와 관련해 성공적으로 이슈를 만들었지만, 오 전 시장과 맞대결 구도에서는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고 전 대변인이 오 전 시장에 비해 8배가량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네이버 검색지수로 환산하면 ‘고민정’이 100으로 집계됐고, ‘오세훈’은 12.7로 집계됐다.

검색지수는 가장 높은 검색량을 100으로 놓고 상대적인 검색량을 지수화한 것으로 해당 키워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다. 조사기간 중 ‘고민정’ 검색량이 100회였다면 ‘오세훈’ 검색량이 12.7회라는 의미이다.

일별로 검색량을 비교하면 고 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19일 가장 높은 검색지수인 100을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오 전 시장 검색량도 19일 동반 상승했는데, 당일 기준으로 검색지수 12.1을 기록한 것에 그쳤다. 고 전 대변인은 공천과 동시에 오세훈 이라는 거물과의 맞대결이 이슈가 되며 그 이벤트 효과로 관심도가 급증했으나 오 전 시장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맞대결 형식으로 두 주자의 이름을 조합한 결과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고민정 오세훈’과 ‘오세훈 고민정’의 검색량이 차이를 보인 것이다. 고 전 대변인을 지지하는 누리꾼은 ‘고민정 오세훈’을 검색했을 가능성이 높고, 오 전 시장을 지지하는 누리꾼은 ‘오세훈 고민정’을 검색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이 분석기법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활용되며 선거결과를 예측하기도 했다.

두 종류의 검색어는 맞대결이 성사된 19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21일까지 ‘고민정 오세훈’이 검색량에서 우위를 보였다가 23일 이후로는 추이곡선이 역전됐다. ‘오세훈 고민정’이 꾸준히 상대적으로 높은 검색량을 유지했고, 뉴시스의 여론조사 결과 보도가 올라온 3월 3일 가장 높은 검색지수 100을 기록했다.

23일 ‘오세훈 고민정’이 급증한데에는 중앙일보의 인터뷰 기사가 트리거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정치언박싱] 오세훈 "文의 3년은 실패, 고민정도 심판당한다"> 기사는 네이버 뉴스에서 25만8천여회 조회됐다.

이보다 일주일 앞선 2월 10일 고 전 대변인의 인터뷰 기사 <[정치언박싱]고민정 "이 시대가 고민정이란 사람 부르고 있다">가 네이버 뉴스에 올라왔는데 이 기사는 상대적으로 적은 18만8천여회 조회됐다. 이 기사는 누리꾼들의 검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차트='고민정 vs. 오세훈' 네이버 검색량 비교
차트='고민정 vs. 오세훈' 네이버 검색량 비교

 

◇ 高·吳 모두 주요 이슈는 ‘공천’과 ‘빅매치’... 새로운 이슈 절실

최근 한달여간(2020.2.1~2020.3.3) SNS에서 언급량 역시 고 전 대변인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조사기간 트위터·커뮤니티·뉴스에는 고 전 대변인 관련 게시물은 3513건 올라왔고, 오 전 시장 관련 텍스트는 76.5% 수준인 2686건 올라왔다.

게시물의 문장을 분석한 결과 선거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두 주자 모두 가장 큰 이슈는 양자대결 구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러니하게 고 전 대변인 관련 게시물에서 ‘오세훈’이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였고, 오 전 시장 관련 게시물에서는 ‘고민정’이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였다. 두 주자 모두 아직은 독립적인 이슈보다는 대결구도에 의존한 이슈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두 주자 모두 유권자의 관심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슈의 선점이 절실한 시점이다.

고 전 대변인 게시물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오세훈’은 전체 게시물의 20.2%에서 언급되는 비중을 보였다. 이어 ▲‘광진’ 20.1%, ▲‘대변인’ 18.4%, ▲‘청와대대변인’ 14.7%, ▲‘민주당’ 13.3%, ▲‘문재인’ 12.6%, ▲‘서울’ 12.6%, ▲‘더민주’ 12.0%, ▲‘총선’ 10.4%, ▲‘후보’ 9.8% 순으로 집계됐다.

오 전 시장 관련 게시물 분석결과에서도 ▲‘고민정’이 가장 많이 언급됐는데 전체 게시물의 26.3%에서 등장했다. 이어 ▲‘광진’ 23.2%, ▲‘서울시장’ 14.2%, ▲‘서울’ 12.5%, ▲‘나경원’ 12.2%, ▲‘민주당’ 11.6%, ▲‘총선’ 11.1%, ▲‘황교안’ 10.5%, ▲‘공천’ 9.9%, ▲‘후보’ 9.6% 순으로 집계됐다.

차트=오세훈 vs. 고민정 이슈어 클라우드
차트=오세훈 vs. 고민정 이슈어 클라우드

두 주자 모두 대결구도 이슈에 의존하게 된 데에는 뉴스 보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고 전 대변인 관련 기사는 네이버 인링크 기준으로 426건 이었는데, 이중 양자 대결구도 이슈를 제외한 고 전 대변인 고유 이슈에 대한 기사는 316건으로 74.2%의 비중을 보였다. 

대결구도 이슈에 대한 의존도는 오 전 시장이 좀 더 높았는데, 전체 202건의 기사 중 고유 이슈는 54.5%인 97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양대포털 긍정반응... 高 23.2% vs. 吳 48.4%

한편 네이버와 다음(daum) 뉴스에 인링크된 관련기사에서 누리꾼들의 ‘좋아요’, ‘화나요’ 등의 표정(또는 공감)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오 전 시장에 대한 긍정감성 반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 전 시장에 대한 기사그룹에서 긍정감성은 양대 포털 평균 48.4%로 나타났고, 고 전 대변인에 대한 기사그룹의 긍정감성은 양대 포털 평균 23.2%로 집계됐다. 오 전 시장은 중도보수 성향이 강한 네이버 댓글여론에서 평균 86.0%의 매우 높은 긍정반응이 나타났고, 고 전 대변인은 긍정반응이 평균 4.1%에 불과했다.

네이버와 대조적으로 진보 성향의 누리꾼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음 댓글여론에서는 고 전 대변인 관련 기사그룹은 평균 42.2%의 긍정반응을, 오 전 시장 관련 기사그룹은 평균 10.8%의 긍정반응을 얻었다. 네이버 뉴스 댓글게시판에서는 일관되게 보수성향의 댓글여론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 반면, 다음 뉴스 댓글게시판에서는 각 주자에 대한 찬반양론이 뒤섞여 올라왔다.

네이버 뉴스에서 오 전 시장 관련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기사는 앞에서 언급한 중앙일보의 <[정치언박싱] 오세훈 "文의 3년은 실패, 고민정도 심판당한다"> 기사로 댓글은 4945개 달렸고, 표정은 1만5478개 달렸는데, 이중 ‘좋아요’가 1만4446개로 93.3%의 비중을 차지했다.

댓글게시판에서 누리꾼들은 기사 내용 중 오 전 시장의 주장에 공감하며 오 전 시장의 시정을 재평가 하는 내용이 다수 등장했다.

  • 나 자양동 사는데 추미애 한거 1도 없다. 이번에는 반드시 오세훈 뽑는다.  (공감 7,884)
  • 문의 3년은 실패다. 근데 그 실패가 한국사의 가장중요한 분기점에서 발생했다는데서 문은 용서받을 수 없다. ...(중략)  (공감 3,244)
  • 서울시장 자리가 박원순에게 넘어가며 너무도 많은 제도가 사회주의자들 포퓰리즘으로 움직이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략) 부디 이번 총선에 승리하셔서 올바른 국가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어 주세요. 홧팅 ♡  (공감 565)
  • 오세훈의 유일한 실수 : 무상급식 이슈때 서울 시민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 생각했던 거. 이번에는 고민정 (중략) 대변인은 밟아버리고 다시 멋지게 복귀하시길  (공감 450)
  • 한가지 확실한 것은 오세훈이가 서울시장 할 때 서울이 세계 7대 도시에 선정 됬어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지금은 100순위에도 못들어요.  (공감 174)

네이버에서 고 전 대변인 관련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 역시 중앙일보의 10일자 <[정치언박싱]고민정 "이 시대가 고민정이란 사람 부르고 있다"> 기사로 9995개의 댓글이 달렸고 2만5035개의 표정이 클릭됐다. 이중 ‘화나요’가 2만4607개로 98.3%를 차지했다. 댓글게시판에서는 고 전 대변인의 그간의 발언들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들이 줄을 이었다.

  • 이런 기사는 광고비 받고 내주는 거예요? 토나온다  (공감 11,832)
  • 이제 고민정도 쑈맛을 알아버렸구만 (중략) 근디 선거캠프를 모닥불캠핑장으로 해석하는 그 수준낮은 지적지식으로 무슨 시대가 누굴부른다고 쑈하는지... (중략)  (공감 4540)
  • 고민정씨 돈 썩기전에 빨리 나라 돈을 다 써서 나라 곳간을 비워야 한다고 하셨지요? 나라돈을 다 써버리고 돈을 버는 기업들을 다 망가뜨리고 나라는 가난해지고 중산층들이 하층민으로 모두 바뀌게 됩니다. 결국 나라가 망하게 되는 거지요. (중략)  (공감 935)
  • 문정권의 몰락의 이유~ 능력자를 인재로 등용하는 정권이 아니라 사이비교주처럼 본인을 추종하는 자들을 청와대에 입성시켜서 집단의 정신세계에 빠져있는 무지가 자유대한민국을 쇠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함.  (공감 765)


다음 뉴스에서 고 전 대변인 관련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노컷뉴스의 4일자 <고민정 "나경원과 급 안맞는다? 국민이 판단할 것"> 기사로 7363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공감지수는 32.6%에 머물렀다. 댓글 게시판에는 공감순 상위 10위까지 댓글들은 고 전 대변인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이었으나 하위로 갈수록 거친 표현이 포함된 부정적인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긍정 댓글]

  • 훨씬 높죠 고민정님이..  (공감 7,290)
  • 착하고 정직한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공감 598)
  • 비교하는것조차 고민정님에게 불쾌한것입니다 !!!!!!!!!!!!! (중략)  (공감 597)

[부정 댓글]

  • 정치도 모르는것이 생각도 고민도 안해보고 청 에만 있으면 모두 문제아들로 변하나? 겨우 부대변. 떠밀려서 대변인 한 주제에 착각도 심하구나..  (공감 278)
  • 개나 소나 라는 말이 왜 생겨났을까~  (공감 190)
  • 문빠 정권에서 대변인 좀 했다고 급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는가 ~ 거기에 맞서서 올바른 역할을 했어야지 그저 앵무새처럼 쪼악대기만 해 놓고 무슨 급을 따지냐 ~  (중략) (공감 186)

다음에서 오 전 시장 관련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의 19일자 <오세훈, 고민정 '광진을' 전략공천에 "치열하게 뛰겠다"> 기사로 377개의 댓글이 달렸고, 공감지수는 6.4%에 불과했다. 댓글 게시판에서 오 전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핵심 이슈는 과거 ‘무상급식 반대 이슈’였다. 다수의 누리꾼들이 이구동성으로 이 이슈를 언급하며 오 전 시장을 비난했다. 이곳 게시판에서도 공감순위 하위로 갈수록 오 전 시장을 옹호하거나 응원하는 댓글이 다수 나타났다.

[부정 댓글]

  • 5세훈이는 이제 은퇴준비해라.. 지금 무상급식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공감 526)
  • 애들 밥가지고 정치생명 걸었으면.. 정치판에서..사라지라고.. 국민이 판단해줬잖아.. 왜 껄떡대냐?  (공감 50)
  • 오~세훈님은 이미 늦었소요~ 어린애밥그릇싸움으로 백성들에게 크나큰 아픔을 주었었고요~ (중략)  (공감 25)

[긍정 댓글]

  • 오세훈님 국회 의원 당선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공감 15)
  • 국가와 광진의 미래를 보면 누가 적합한지 알 듯하다. 아무것도 한 것 없이 그저 청와대 대변인 했다고 나서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지 않을까 싶다  (공감 15)
  • 이명박, 오세훈 때 그래도 서울이 현대적으로 발전했다. 박원순 10년 동안 뭐했는지 모르겠다  (공감 10)

 

※ 마이닝 솔루션 : 네이버 데이터랩, 펄스케이, 채시보
※ 조사 기간 : 2020.2.1 ~ 2020.3.3
※ 수집 버즈 : 96,891건 (트위터·커뮤니티, 네이버·다음 기사 및 댓글)
※ 분석 : 빅버즈코리아
※ 본문 내용 중 3일 발표된 여론조사는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광진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39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포인트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는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3월 1일과 2일 광진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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