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이번엔 어린이집 앞에서도 과격시위... '화나요' 7600개

[브리핑N] 10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심상정 "의원 세비 대폭 삭감" "국민 반대하면 의원 정수 못 늘려"... '화나요' 1위
아이들 공포로 몰고, 환자 머리채 잡은 민노총 과격시위... '화나요' 2위
2019-11-11 11:44:47
사진=네이버 캡처
사진=네이버 캡처

10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워드미터ㆍ채시보(采詩報) 집계 결과, 7일 민주노총 소속의 분당서울대병원 파견ㆍ용역 근로자 200여명이 어린이집 입구에서 과격한 시위를 해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리는 등 공포에 떨었다는 조선일보 기사가 네티즌의 눈길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는 노조원들이 어린이집이 위치한 병원 행정동 문을 열기 위해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한 직원이 응급실로 실려 갔다고 전했다. 또 8일에는 시위 중간에 마이크를 뺏은 한 환자에게 노조원 10여명이 달려들어 폭력을 휘둘렀다고도 했다.

이 기사는 모두 7700개 표정이 표시됐다. 그중 '화나요'는 7600개로 이날 네이버 기사 중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렸다. 댓글은 민주노총에 대한 비난으로 가득했다. 공감횟수 9000회로 순공감1위에 오른 댓글은 "민주노총은 사회악이다"라고 썼다. 이어 "민주노총은 우리 사회의 암적인 존재"라며 "폭력집단 민노총 해체시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다"고 주장한 댓글이 3500회 공감이 표시됐다. 그다음으로 2400회 공감을 얻은 댓글은 "저런 폭력을 행사하는 놈들과 용역 깡패가 다른 점이 뭔가"라며 "오히려 용역 깡패가 양심적이다. 최소한 정의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행동을 포장하진 않는다"고 썼다.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0일 네이버 인링크)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0일 네이버 인링크)

이날 표정이 가장 많이 달린 뉴스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국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의원정수 확대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는 기사였다. 심 대표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회의원 세비를 최저임금의 5배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에는 7800개 반응이 표시됐고, 그 가운데 7400개가 ‘화나요’였다.

조회수로는 중국 프로축구리그에서 활동하며 받은 연봉을 신고하지 않은 한 프로축구 선수가 해당 기간 국내에 거주한 것으로 간주돼, 이 선수에게 9억여원의 종합소득세 부과가 확정됐다고 전한 중앙일보 기사가 37만회 조회돼 1위였다. 이어 홍콩에서 16세 소녀가 폭동 진압 경찰에 붙잡혀 경찰서 안에서 집단성폭행을 당했으며 이후 낙태수술까지 받았다는 기사가 22만회 조회됐다. 또 예금금리가 1% 대에 불과한데도 시중은행의 정기예적금 잔액이 계속 늘고 있다는 기사가 21만회 조회됐다. 이 기사에는 "이 나라에서 잘 돌아가는 건 선풍기뿐"이란 댓글이 달려 순공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많이 본 기사 TOP5(10일 네이버 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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