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에겐 "강제수사"하라더니... 문 대통령 이중 잣대, '화나요' 3만4200개

[브리핑N] 1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조국 수사 절제하라"는 문대통령, 박 전 대통령 땐 "예우 말고 피의자로 다뤄야"...
표정 수 3만4900개, '화나요' 3만4200개... 문대통령 발언 연일 '화나요' 고공 행진
강다니엘 인기 또 증명... 경제분야 표정 많은 기사 2위는 '강다니엘, 서브웨이 모델로'
2019-10-02 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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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일 네이버 인링크ㆍ각 분야별 집계ㆍ10월 2일 오전 9시 기준)

1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워드미터ㆍ채시보(采詩報) 집계 결과, 최근 검찰을 향해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 절제를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6년 11월에는 국정농단 사건 당시 현직에 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을 피의자로 규정한 검찰 조사를 부정하자 강력 비판하면서 즉각적인 강제수사를 요구했었다는 조선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당시 문 대통령이 “검찰은 대통령이라고 예우할 것이 아니라 그냥 피의자로 다루면 된다"고 해 최근 조 장관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인권을 강조하며 검찰에 절제를 요구한 것과 대비된다고 했다. 이 기사는 표정이 3만4900개 달렸다. 그중 ‘화나요’가 3만4200개로 이날 네이버 기사 중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렸다.

정치ㆍ사회분야에선 이어 조국 장관 파문을 돌파하기 위해 주요 여권 인사들이 ‘여성만 있는 집 장시간 압수수색’, ‘조국 지지 집회 200만명 모여’, ‘검찰총장이 떡을 돌렸다' 등 가짜뉴스를 앞세우고 있다고 전한 기사가 1만8800개 반응이 표시됐다.

경제분야에선 정부가 공무원 초과근무수당부터 시작해 공무원 임금체계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3600개 표정이 표시됐다. 이어 가수 강다니엘이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의 신제품 ‘시그니처랩’의 새 광고모델로 발탁됐다는 기사가 표정 2200개로, 경제분야 표정 많은 기사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IT/과학분야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브 등 플랫폼사업자에게 ‘가짜뉴스’ 단속 의무를 지우는 허위조작정보 종합대책을 내놨다는 기사가 6000개 표정이 표시됐다. 그중 ‘화나요’가 5500개로 91.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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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이 달린 기사 TOP5(1일 네이버 인링크ㆍ10월 2일 오전 9시 기준)

댓글수로는 소설가 공지영씨가 같은 친여 성향 인사로 분류되는 방송인 김어준씨를 향해 "윤석열 같다"고 비난했다는 기사가 5500개 댓글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사에는 "이 사람 기사는 그만 봤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달려 8300개 공감을 얻었고, 이어 "이쯤되면 사랑인가"라는 글이 3700개 공감을 받았다.

조회수로는 병원에 입원 중인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인터뷰한 중앙일보 기사가 28만회 조회돼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터뷰한 최 총장에 따르면, 조국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동양대 압수수색 전에 최 총장에게 전화해 ‘자기 서류는 하나도 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이 미국에서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적발됐다는 기사가 28만회 조회됐다. 이어 현 남편이 자신을 모함한다고 주장하는 고유정 관련 기사, 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가 범행을 시인했다는 뉴스가 네티즌의 눈길을 끈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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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본 기사 TOP5(1일 네이버 인링크ㆍ10월 2일 오전 9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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