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에 자료 넘기지 말라"며 동양대 총장 압박... 화나요 1위

[브리핑N] 8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조국, 동양대 압색 전 총장에 전화 "자료 넘기지 마시라"... 화나요 1만7000개
靑, 호남ㆍ중도층 반발에 조국 임명 고심... 31만회 죄회
2019-09-09 09:56:05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8일 네이버 인링크)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8일 네이버 인링크)

8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의 동양대 압수수색 전에 최성해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관련된 자료를 검찰에 넘기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는 조선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조 후보자가 이 통화에서 '그런 거 잘못 주면 총장님이 다칩니다'라고 말했으며, 최 총장이 이 전화통화 후 "굉장히 기분 나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표정이 1만8000개 달렸다. 그중 '화나요'는 1만76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였다.

이어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가운데, 호남과 중도층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기사에 표정이 1만7700개 달렸다. 김광진 청와대 정무 비서관이 조 후보자 아내 정경심 교수의 해명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 그의 신분에 비춰 적절한 행동이 아니라는 비판이 끊임없이 나온다는 기사가 1만6300개 반응이 표시됐다. 이어 검찰이 조 후보자의 딸의 동양대 표창장 원본제출을 요구했으나, 정 교수 측은 "찾을 수 없다"며 표창장을 찍은 사진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기사는 표정이 1만500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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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이 달린 기사 TOP5(8일 네이버 인링크)

댓글수로는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 처벌과 조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기사가 댓글이 6800개 달렸다. 또 정경심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 PC에서 총장 직인 파일이 발견된 것에 대해 저장경로를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는 기사는 6700개 댓글이 달렸다. 이 기사에는 "직인 파일만 있으면 결재권자가 결재한 것처럼 문서위조 가능하다. 검찰이 괜히 기소했겠는가"라는 댓글이 공감을 1만1400회 받아 순공감 1위에 올랐다. 그만큼 많은 누리꾼들이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심증을 굳혔다는 뜻이다.

조회수로는 조 후보자 임명과 검찰 수사 관련 기사에 이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한 MBC 기사가 31만회 조회돼 조회수 3위에 올랐다. 지난 7일 300여명 일본인들이 도쿄에서 혐한 중단과 한일 우호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고, 참석자 중에는 고등학생도 포함돼 있었다는 기사가 30만회 조회됐다. 또 경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을 당분간 신변보호 하기로 했다는 기사는 27만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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