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가 이치로와 한국에서 포켓몬 홍보하는 격" 댓글, 공감 5100회

[브리핑N] 3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문 대통령, 박지성과 방콕 '브랜드K 글로벌 론칭쇼' 참석... 화나요 1위
"아베가 한국 와서 이치로와 포켓몬 홍보하는 격... 국격 무너지는 코미디" 댓글, 공감 5100회
2019-09-04 09:51:07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3일 네이버 인링크)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3일 네이버 인링크)

3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방콕에서 열린 '브랜드K 글로벌 론칭쇼'에 전 축구대표 박지성과 함께 참석했다는 중앙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에서 박지성은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K' 홍보대사 자격으로 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행사는 태국 홈쇼핑 채널에서 생방송됐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표정이 1만8100개 달렸다. 그중 ‘화나요’는 1만63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였다. 조회수는 28만회로 이날 가장 많이 본 뉴스이기도 했다.

이 기사에서 순공감이 가장 많이 표시된 댓글은 “보수파 대통령이 저랬다면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해 공감을 9400회 받았다. 또 다른 댓글은 “아베가 한국 와서 이치로와 같이 다니며 포켓몬 행사 나가고 홈쇼핑 나와서 플레이스테이션 특별판 파는 격”이라며 “정말 국격 무너지는 코미디”라고 해 공감이 5100회 표시됐다.

이어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영어 작문ㆍ독해 성적은 대부분 6~7등급 이하”라며 제보를 공개한 것에 대해 한 네티즌이 ‘한영외고에서 그 정도 등급이면 영어를 아주 잘하는 것’이라고 쓴 글이 화제라는 기사가 1만6600개 표정이 달렸다. ‘화나요’는 90%였다. 이 기사는 25만회 조회돼 이날 두 번째로 많이 본 기사이기도 했다.

2일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 스케치와 함께 "장관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 만신창이가 됐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다 해보겠다"라는 조 후보자의 입장을 전한 기사는 표정이 1만6500개, 조회수가 21만회였다.

또 증인과 검증 자료도 없이 열린 11시간 진행된 간담회는 조 후보자의 ‘셀프 변론’에 불과했다는 기사가 1만2800개 반응이 표시됐다. 한국일보는 조 후보자 주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조 후보자 측이 증거인멸을 광범위하게 시도해 검찰이 경고 메시지까지 보냈다는 사실을 단독보도해 표정이 1만2800개 달렸다.

댓글 많이 달린 기사 TOP5(3일 네이버 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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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댓글수로는 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고 기어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임명을 강행한다면, 문재인 정권의 몰락을 알리는 신호탄과 함께 한국당도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발언했다는 기사가 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댓글은 "한국당 열심히 잘 싸워라" 등의 응원도 있었으나, 다수는 "해산하겠다는 뜻인가", "나경원 본인은 깨끗한가요" 등 비아냥거리는 내용이 훨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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