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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 댓글 여론에서도 조국 부정여론 87%
'다음 뉴스' 댓글 여론에서도 조국 부정여론 87%
  • 정연수 기자
  • 승인 2019.08.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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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킹] 8월 셋째주 언론사별 기사량·댓글량·이슈 분석
댓글 이슈는 조국 > 한일갈등(지소미아 등) > 구혜선 > 몸통시신 순
언론사별 댓글수는 연합뉴스 > 뉴스1 > 중앙일보 > 조선일보 > 뉴시스 순

8월 셋째주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본 이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관련 이슈로 네이버에서 조회수 높은 100건의 기사를 표본으로 분석한 결과 579만 여회 조회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많이 본 이슈는 ▲구혜선 이혼 이슈로 428만회(점유율 17.6%), ▲지소미아 파기를 포함 한일갈등 이슈는 376만회(15.5%), ▲몸통시신 사건 287만회(11.8%), ▲이월드 사고 후속기사 147만회(6.1%), ▲일본여성 폭행 이슈 144만회(5.9%) 순으로 집계됐다.

많이 본 기사 100건 중 ▲조국 후보자 관련기사는 24%(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일갈등 18%로 집계됐다. 한일갈등 이슈는 지소미아 파기와 관련된 이슈가 12%, 일본 불매운동 관련 이슈가 6%를 차지했다. 이어 ▲구혜선 이혼 이슈 13%, ▲몸통시신 사건 12%, ▲이월드 사고 6%, ▲일본여성 폭행 6% 순으로 집계됐다.

차트=많이 본 100대 뉴스 이슈 분석
차트=많이 본 100대 뉴스 이슈 분석

댓글이 많이 달린 이슈 1위 역시 ▲조국 후보자 관련 기사들로 100건의 기사 전체 댓글수에서 절반 수준인 49.9%를 차지했다. 이 이슈를 다룬 기사들에는 14만3727개의 댓글이 달려 기사당 평균 5989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이어 ▲한일갈등 기사에 5만5229개의 댓글이 달려 점유율 19.2%를 기록했다. 이중 지소미아 파기와 관련한 기사에는 4만2585개의 댓글이 달렸고 전체 댓글에서 14.8%를 차지했다. 기사당 평균 3549개의 댓글이 달렸다.

 

◇ '조국' 댓글여론 20일부터 급증... '딸특혜 논란'이 트리거

한주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사는 네이버 인링크 기준으로 392건 발생했고, 댓글은 총 8만546개 발생했다. 기사당 평균 205개의 댓글이 달리며 매우 높은 반응율을 기록했다. 누리꾼들의 감성은 ‘화나요’가 압도적으로 높은 94.8%로 집계됐고, 반면 ‘좋아요’는 3.9% 수준에 머물렀다.

댓글은 20일 급증했는데 이날 조 후보자 관련 기사는 52건 올라왔고, 댓글은 2만3436개 달렸다. 이날 동아일보의 <[단독]고교때 2주 인턴 조국딸,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기사가 댓글여론의 트리거로 작용했다. 딸에 대한 특혜 논란에 불이 붙은 것이다.

차트='조국' 관련 기사수-댓글수 추이
차트='조국' 관련 기사수-댓글수 추이

이 기사는 ‘화나요’가 98.1%를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조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넘어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특히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제1저자 등재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해당 논문의 삭제까지 주장했고 누리꾼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었다.

  • 유학후 돌아와서 외고다니다 1년만에 의학논문을 쓰고 제1저자로 등재! 의전원도 합격? 이게 실화냐? 그런 천재가 유급 몇 번에 장학금은 독차지? 조국을 보면 문정권이 보인다. 기회는 균등? 삶은 소대가리가 웃겄다.  (공감 43)
  • 외고인데 2주 연구만에 의학논문 제1저자이고 이공계로 수시입학. 그리고 의전원입학. 하지만 낙제 2번. 제적당해야 하지만 휴학하고 규정 수정. 정유라는 올림픽메달로 이대까지 갔지만 모두 취소 후 중졸. 하지만 조국 딸은 의사?? 이게 문재인대통령께서 외치시던 공정한 나라인가.   (공감 42)
  • 대학원 박사 마무리 중인 한 사람으로서 이게 얼마나 비현실적인 일인지 알려드립니다. 학술지 1저자는 보통 지도교수가 따가고 2저자도 감지덕지죠. 그리고 리뷰프로세스까지 거치면 보통 출간까지 1년은 걸립니다. 또한 석사이름은 마지막에 하나 넣어줄까 말까입니다. 고등학생이 제1저자? 이 바닥 현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입에서 쌍욕 나오네요. 이건 해당 저널에 고발해서 출간된 논문 삭제해야 합니다.  (공감 38)
사진=23일 서울대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퇴 촉구집회(촬영:박성원 기자)
사진=23일 서울대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퇴 촉구집회(촬영:박성원 기자)

네이버 인링크 기사 중 댓글이 100개 이상 달린 기사를 77건을 표본으로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이슈를 분석한 결과 기사의 비율은 ▲학계-법조계-야권 등에서 나온 비판의 목소리를 전한 내용이 24.7%를 차지했다. 이어 ▲딸 특혜의혹 14.3%, ▲대학생 규탄시위 11.7%, ▲공지영 작가 등의 조 후보자에 대한 지지여론을 다룬 기사는 9.1%, ▲사모펀드 의혹 이슈 7.8%, ▲과거 발언내용(내로남불) 6.5%, ▲부동산 의혹 3.9%, ▲사학재단 의혹 3.9%, ▲재산 사회환원 3.9%, ▲청와대의 방어 3.9%, ▲법무부장관 정책 내용 1.3% 순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의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딸 특혜 의혹이었다. 11건의 기사에 2만6728개의 댓글이 달려 표본기사 전체 댓글 중 34.9%가 집중됐다. 이어 댓글이 많이 달린 이슈는 ▲각계각층의 조국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전한 기사에 1만9829개의 댓글이 달려 점유율 25.9%를 보였고, ▲사모펀드 의혹 7.9%, ▲조 후보자 지지 여론 7.5%, ▲대학생 규탄시위 6.3%, ▲과거 발언(내로남불) 4.9%, ▲부동산 의혹 4.6%, ▲사학재단 의혹 1.9% 순으로 집계됐다.

관련 이슈 모두 부정감성 반응이 90%가 넘었고, 부정감성 반응이 가장 높은 이슈는 사포펀드 관련 이슈로 98.1%가 '화나요'를 눌렀다. 딸 특혜 이슈는 '화나요'가 97.1%로 집계됐다.

여권 지지성향이 강한 다음 댓글여론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한주간 조 후보자에 대한 기사는 403건 올라왔고 댓글은 5만7977개 달렸다. 기사당 평균 댓글은 144개 꼴로 산출돼 역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조 후보자에 관한 기사 중 댓글이 100개 이상 달린 기사들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부정적인 내용이 86.7%를 차지했고, 긍정적인 내용은 13.3%에 불과했다.

다음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뉴스1의 20일자 <조국이 대법관으로 추천했던 신평 "조국씨, 이제 내려오십시오"> 기사로 1만1797개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조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딸특혜를 언급하며 '국민의 역린을 건드렸다'는 의견을 올려 많은 1만개가 넘는 공감을 얻기도 했다.

  • 겉으로는 깨끗한 척, 정의로운 척, 서민 생각하는 척 하고있지만 사실은 얼마나 더럽고, 가식적이고 이중적이고 내로남불에 위선적인지 아주 적나라하게 사람들에게 까발려 보여주고 있거든. 난 조 후보님이 자진사퇴 하지말고 끝까지 버텨줬으면 좋겠고, 가급적이면 문대통령님도 임명 강행 해주시길 바래. 조국 후보님 힘내세요. 사퇴없이 끝까지 갑시다. (공감 25037)
  • 교육비리...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거다... 공정, 정의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속 너무 아픈 데를 건드렸다... 그만 물러나라!  (공감 10374)
  • 촛불들고 정권교체 소리질렀던 내가 참으로 한심하구나.. 예날부터 주사파넘들 겉다르고 속다른건 알았지만 정말 속은거 생각하니 분하다..  (공감 2819)


◇ 댓글은 연합뉴스, 트위터는 조선일보

한 주간 네이버 뉴스 조회수 상위 100건을 표본으로 분석한 결과 언론사별 조회수는 ▲중앙일보가 가장 많은 440만1012회 조회되며 100건 기사 조회수에서 18.1%를 점유했다. 이어 ▲아시아경제 210만5835회(8.7%), ▲조선일보 210만1937회(8.7%), ▲국민일보 206만8414회(8.5%), ▲연합뉴스 176만8483회(7.3), ▲KBS 162만3043회(6.7%), ▲동아일보 118만3849회(4.9%) 등이 100만뷰를 넘겼다. 

차트=언론사별 조회수 비교 (조회수 상위 100건 기사 기준으로 집계)
차트=언론사별 조회수 비교 (조회수 상위 100건 기사 기준으로 집계)

언론사별 댓글은 네이버·다음 양대 포털 합산 기준으로 ▲연합뉴스가 가장 많은 82만5154개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뉴스1 45만3251개, ▲중앙일보 37만2767개, ▲조선일보 29만7441개, ▲뉴시스 28만9375개 순으로 집계됐다.

차트=언론사별 댓글수(네이버·다음 합산)
차트=언론사별 댓글수(네이버·다음 합산)

트위터에서 기사가 인용된 횟수를 통해 SNS에서 언론사별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데, 8월 3주차에는 ▲중앙일보 기사가 4289회 인용되며 1위를 차지했고, ▲조선일보 3672회, ▲머니투데이 2280회, ▲뉴시스 1887회, ▲매일경제 1637회, ▲한국경제 1621회 순으로 인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차트=언론사별 트위터 인용횟수
차트=언론사별 트위터 인용횟수

 


*자료협조 : 채시보(采詩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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