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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댓글이슈 ‘일본 경제보복’ 37%, ‘폭스테리어’ 14%
7월 첫째주, 댓글이슈 ‘일본 경제보복’ 37%, ‘폭스테리어’ 14%
  • 정연수 기자
  • 승인 2019.07.1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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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킹] 7월 첫째주 언론사별 기사량·댓글량·이슈 분석
댓글 이슈는 일본(경제보복·불매운동) > 폭스테리어 > 고유정 순
댓글은 연합뉴스 가장 많고, 트위터 인용은 중앙일보 가장 많아

7월 첫째주 누리꾼들은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된 이슈에 가장 큰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인링크 기사 기준 가장 많이 본 뉴스 100건과 그 댓글을 표본으로 한 주간 이슈를 분석한 결과 일본 경제보복관련 이슈에 누리꾼들은 평균 4660개의 댓글을 달며 높은 반응을 보였다. 100건 기사 전체 댓글에서 일본 경제보복 이슈와 관련된 댓글은 총 265만2986건으로 36.9%를 차지했다.

이어 댓글이 많이 달린 이슈는 폭스테리어가 어린이를 공격한 사건으로 관련 기사에 164만7천여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표본기사 100건의 댓글에서 14.1%를 차지하는 비중이었다. 고유정 전남편 살인사건에는 2만339개(11.5%)의 댓글이 달리며 뒤를 이었고, 이밖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관련 기사 댓글은 8315개(4.7%), 트럼프 대통령 관련 댓글 6379개(3.6%) 순으로 집계됐다.

차트=많이 본 100대 뉴스 이슈 분석
차트=많이 본 100대 뉴스 이슈 분석


◇ 네이버뉴스 댓글,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찬반 나뉘어

한주간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 100건 중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된 기사는 14%(14건)이었지만 댓글 비중은 36.9%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반응율을 보였다.

네이버에 인링크된 기사 중 일본 관련 기사는 총 1077건 올라왔고, 댓글은 18만4835개 달렸다.

기사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발표된 1일 148건 발생하며 크게 증가했고, 국내여론이 악화일로에 있던 4일 가장 많은 255개의 기사가 쏟아졌다. 댓글은 1일 9505개 달린 후, 점차 급증세를 보이며 2일에는 2만3483개, 4일 가장 많은 5만823개를 기록했다.

조사기간 : 2019/06/30 ~ 2019/07/06

조사 기간 중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의 4일자 <"일본여행도 가지 말고 물건도 사지 말자" 불매운동 확산> 기사로 8459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은 불매운동에 대한 찬반의견으로 나뉘었는데, 주로 불매운동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현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에서도 ‘좋아요’ 49.2%, ‘화나요’ 48.5%로 ‘불매운동’에 대한 누리꾼들의 긍부정이 팽팽히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일본도 밉다만 더욱 미운건 현정권 아닌가,? (중략) 가장 중요한 4대 외교는 팽개친채 정상회담에선 국민 먹거리는 무관심인채 오로지 북한바라기만 언급하는... (후략)  (공감 12,988)
  • 냉정히 생각해 보면 피해는 국민 몫! 무능외교가 한심하다  (공감 4,572)

4일자 뉴스1의 <"트와이스 사나, 일본으로 돌아가라"…日 경제보복에 네티즌 '부글부글'> 기사에도 5064개의 댓글이 달리며 높은 관심을 모았는데, 이 기사의 댓글 창에서 역시 의견이 찬반양론으로 나뉜 가운데 기사 제목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 기사에서 사나 이름 거론된거는 한문장인데 그걸 타이틀로 삼냐. 저번 사나 워마드 사건도 그렇고 (중략) 한국 좋아서 한국에 사는 애들한테 정치적 이슈 끌어드리는거 진짜 OOO.  (공감 4,291)
  • 불매운동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의지를 보여줍시다!1. 조지아커피, 토레타 음료 2. 아사히, 기린, 삿뽀르 ... (후략)  (공감 3,166)
  • 쯔위한테 난리피우던 중국이랑 하나도 다를게 없다  (공감 178)


◇ 폭스테리어 논란... 사회적 논쟁으로 비화 “견주 구속시켜라”

한편 폭스테리어가 4살 어린아이를 문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사회적 논쟁으로 비화됐다. 지난달 21일 용인에서 발생한 폭스테리어 물림사고를 SBS에서 4일 CCTV 녹화장면과 함께 보도했다. 이 사고에 대해 유명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안락사’를 주장하며 논란이 확산된 것이다.

사진=폭스테리어(기사 내용과 무관)(출처:픽사베이)
사진=폭스테리어(기사 내용과 무관)(출처:픽사베이)

이 이슈에 대한 기사는 네이버 인링크 기준 한 주간 144건 올라왔는데, 댓글이 5만9684개 달렸다. 기사당 평균 414개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 이슈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화나요’가 평균 91.3%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고, 반면 ‘좋아요’는 평균 5.5%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이 사건에 대해 공분을 표시했는데, 강형욱의 ‘안락사’ 주장에 찬성하거나, 견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견주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5일자 중앙일보의 <폭스테리어 견주 "안락사 안해···이사가거나 훈련소 맡길 것"> 기사로 5084개의 댓글이 달렸다.

  • 저도 반려견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이건 아니지않나 싶습니다.. 이사간다고 해결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이사간 동네에서 또 이런일이 안 생길거라고 장담도 못하고,,, 견주님의 넘 이기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견주님 가족이 그 아이같이 당했다면 안락사 안 시키겠다고 하셨을까요? 강형욱 훈련사님이 오죽하면 안락사 얘기를 했는지..  (공감 7,139)
  • 그래..개가 뭘알겠니..무는게 지일인데..그런개를 무책임하게 키운 주인이 대신 벌받자.  (공감 3,988)

이외에 국민일보 4일자 <[영상] 폭스테리어에 물려 끌려간 4살 여아…계속된 사고에도 입마개 안 한 이유> 기사에 달린 댓글 중 “개가 사람 물면 견주 구속시켜라”는 의견에 1만1312개의 공감이 달렸고, 같은 날 동아일보 <강형욱 “주민 문 폭스테리어, 그냥 두면 아이를 사냥할 것”> 기사 댓글 중 “소신발언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에는 1만7218개의 공감이 달렸다.


◇ 댓글은 연합뉴스, SNS는 중앙일보

한 주간 네이버 뉴스 조회수 상위 100건을 표본으로 분석한 결과 언론사별 조회수는 ▲중앙일보가 가장 많은 598만8322회 조회되며 100건 기사 조회수에서 26.3%를 차지하는 비중을 보였다. 이어 ▲국민일보 487만6279회(21.4%), ▲아시아경제 245만9886회(10.8%), ▲조선일보 175만1868회(7.7%), ▲연합뉴스가 102만3712회(4.5%) 조회되며 100만뷰를 넘겼다.

* 조회수 상위 100건 기사 기준으로 집계

언론사별 댓글은 네이버·다음 양대 포털에 인링크된 기사 기준으로 ▲연합뉴스가 가장 많은 62만129개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뉴스1 30만13개, ▲중앙일보 21만4739개, ▲조선일보 18만5858개, ▲뉴시스 17만8189개, ▲머니투데이 14만9651개 순으로 집계됐다.

트위터에서 기사가 인용된 횟수를 통해 SNS에서 언론사별 파급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데, 7월 1주차 ▲중앙일보 기사가 1241회 인용되며 1위를 차지했고, ▲노컷뉴스 1150회, ▲조선일보가 1097회 인용되며 1천회 이상 인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겨레 736회, ▲동아일보 710회, 서울신문 586회 순으로 집계됐다.

* 연예·스포츠 제외

 

 

* 자료제공 : 워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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