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문다혜 부부 야반도주" 맹공... 네이버서 '좋아요' 1위 기사

[브리핑N] 20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전여옥 "문다혜 부부 야반도주... 청와대 변명 초라해" 맹공... 좋아요 1만3300개
선택진료비 폐지로 중소병원 더 어려워졌다... 7000개 표정 달려
2019-06-21 12:14:14

20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허겁지겁 야반도주” 등의 표현을 써가며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 부부를 비난했다는 국민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전 전 의원이 문다혜씨 해외이주 의혹을 다시 제기하며 “청와대가 오만하고 초라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맹공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1만5500개 표정이 달렸다. 그중 ‘좋아요’가 1만3300개로 이날 기사 중 ‘좋아요’가 가장 많이 표시됐다.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20일 네이버 인링크)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20일 네이버 인링크)

다음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늘고 선택진료비가 폐지돼 환자들이 서울 대형병원에 몰려 중소병원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기사에 7000개 표정이 표시됐다. 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을 내국인과 차등 지급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등에서 “시대착오적 발언”이라고 비난했다는 기사에는 5700개 반응이 표시됐다. 이어 미국을 방문 중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북중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의 무능력의 결과”라며 “미국이 못 했기 때문에 북한이 중국으로 간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면박을 당했다는 기사에 5200개 반응이 표시됐다. 이른바 ‘해상 노크귀순’과 관련해 해양경찰청이 지난 15일 아침 북한 목선(木船)이 동해 삼척항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을 청와대 에도 즉각 전파한 것으로 확인돼 이번 사건의 축소 은폐 논란이 군에 이어 청와대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전한 기사도 5200개 표정이 달렸다.

조회수로는 지난 19일 뉴스 생방송 도중 갑작스러운 복통 때문에 진행을 다른 아나운서에게 넘긴 김주하 MBN 앵커가 끝까지 방송을 놓지 않으려던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는 머니투데이 기사가 15만회 조회돼 1위였다. 베트남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하루도 쉴 수 없는 근로환경 속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실신도 흔하게 일어난다고 전한 기사는14만회 조회됐다. 15일 ‘해상 노크 귀순’한 북한 선원 중 일부가 걸그룹 등 남한 문화를 동경해 귀순할 의도였던 것으로 알려져, 당초 기관 고장으로 인해 표류하다가 월남해 일부만 귀순했다는 군 당국 발표와 배치된다는 기사는 13만회 조회됐다.

한편 이날 네이버 인링크 기사에 달린 댓글 중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글은 한 여성이 고깃집 안에서 “육식은 폭력”이라고 외치며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를 했다는 기사에 달렸다. 이 글은 “정신병자 같다. 고깃집 가서 자기 사상을 강요하다니”라고 해 9200회 공감이 표시됐다.

많이 본 기사 TOP5(20일 네이버 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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