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여경' 논란... "이런데도 여경 비율 높인다니" 댓글, 공감 2만개

[브리핑N] 19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靑 "고용상황, 지난해보다 개선"... 화나요 8200개
'대림동 여경' 영상 일파만파... "든든한 여경을 뽑아야" 요구 빗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조회수 114만회 넘어
2019-05-20 11:45:58

19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청와대가 고용상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는 연합뉴스 보도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이날 브리핑에서 "작년 취업자 증가 수는 (월 평균) 약 9만 7천명이었는데, 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 수는 2월 26만여명, 3월 25만여명, 4월 17만여명"이라며 "작년과 비교하면 획기적 변화"라고 밝혔다고 했다. 이 기사에는 표정이 9000개 표시됐고, 그중 '화나요’는 82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표시된 네이버 기사이기도 했다.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9일 네이버)
▲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9일 네이버)

다음으로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김정숙 여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은 것이 고의적이라는 비판에 청와대 관계자가 김 여사가 문 대통령과 속도를 맞춰 걷다가 생긴 일일 뿐이라고 해명했다는 기사가 반응이 8700개 표시됐다. 또 이른바 ‘대림동 여경’ 논란이 불거지자 주취자들을 체포하는 영상 전체를 경찰이 공개했는데, 해당 여성 경찰관이 시민에게 수갑을 채울 것을 '지시'하는 것처럼 보여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기사에 8200개 표정이 달렸다.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 참석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으로부터 거듭 정계복귀 요청을 받았다는 기사에 7100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5ㆍ18이 현행 헌법의 뿌리라며 "아직도 5ㆍ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고 썼다는 기사가 6600개 표정이 달렸다.

조회수로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추적 보도 내용을 소개한 기사들이 1ㆍ2ㆍ5위를 차지해 이날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 사안에 크게 집중돼 있음을 보여줬다. 조회수를 모두 합하면 114만회가 넘는다. 이어 '대림동 여경' 영상 전체가 공개되자 논란이 더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가 23만회 조회됐다. 경기 이천시에서 한 20대 남성이 만취한 상태에서 강아지를 상대로 수간을 시도해 체포됐다는 기사는 22만회 조회됐다.

다음은 '대림동 여경' 논란을 접한 한 누리꾼이 관련 기사에 단 댓글이다. 이 댓글은 공감이 2만2천회가 넘게 표시됐다.

"애초에 '경찰'을 뽑으면 될 일을, '남경'과 '여경'을 구분해서 뽑으니 매번 이런 논란이 생긴다. 게다가 여경비율을 높인다고 하니 국민들이 더 분노하는 거고. 국민들이 여경에게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대로 가려서 뽑아라"

많이 본 기사 TOP5(19일 네이버)
▲ 많이 본 기사 TOP5(19일 네이버)

▶ 20일 브리핑 리포트 바로가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