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미세먼지, 중국 탓 말아야"... 공감댓글 1위는 "무능력하다"

[브리핑N] 2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문대통령 "적폐수사 그만하라지만, 수사는 살아 움직여 정부 통제 못해"... 화나요 1위
방탄소년단, 빌보드 2관왕 쾌거... 좋아요 1위
반기문 위원장 "미세먼지 중국 탓 말아야"... "무능력의 극치" 댓글 5400회 공감받아
2019-05-03 10:36:09

2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수사는 그만하고 통합으로 나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씀도 한다"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수사에 대해서는 정부가 통제할 수도 없고 또 통제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는 조선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감성을 표시했다. 기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원로 초청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그렇게 말하며 "(국정농단 등은) 빨리 진상을 규명하고 청산이 이루어진 다음, 그 성찰 위에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나가자는 데 대해서 공감이 있다면 그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얼마든지 협치하고 타협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는 표정이 8900회 표시됐고,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리기도 했다.(8700회)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2일 네이버)
▲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2일 네이버)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해산 청원이 경쟁적으로 일어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의 한 보좌관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학부모들에게 한국당 해산 청원을 독려했다는 조선일보 기사가 8000회 표정을 받았다. 세월호 사고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권한을 다룬 기사에는 5100회 표정이 표시됐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어워즈 2관왕을 달성했다는 기사가 5000회, 김태흠 한국당 의원이 한국당 해산 청원은 국민 여론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는 기사가 4300회 감성반응이 달렸다. 방탄소년단 기사는 이날 '좋아요'를 가장 많이 얻기도 했다.(4800회)

조회수로는 전남 무안에서 친딸 살해에 가담한 혐의을 받고 있는 유씨가 자신의 딸이 계부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알고 오히려 딸과 친부를 질책하는 비상식적 행동을 했었다는 세계일보 기사가 35만회 조회돼 1위였다. 부산의 한 건물에서 알몸 상태로 소화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이 경남 창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이어 26만회 조회됐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70)씨가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로 재판을 받는 현장을 스케치한 기사가 26만회, 가수 박유천씨가 오래전 촬영한 사진에서 드러난 박씨의 신체 일부 상처 등이 마약투약 때문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다는 기사가 26만회 조회됐다.

많이 본 기사 TOP5(2일 네이버)
▲ 많이 본 기사 TOP5(2일 네이버)

한편, 다음은 이날 누리꾼이 올린 댓글 중 공감 5300회를 받은 글이다. 반기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1세기 한중교류협회 간담회에서 "미세먼지는 국내 문제부터 해결하고 중국 요인을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기사에 달린 것이다.

"무능력의 극치"(공감 5400회, 비공감 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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