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배출 축소 의혹' LG화학, 공장 폐쇄키로... "이러니 경제가 살 리가"

[브리핑N] 24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목숨 걸고 자유민주주의 지키겠다" 한국당, 장외투쟁 나서... 표정 6300회, '좋아요' 4600회
LG화학, 미세먼지 배출 축소 의혹 일자 '공장 폐쇄' 결정...
누리꾼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운다. 이러니 경제가 살리가 없다"
2019-04-25 10:50:00

24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해 장외투쟁을 벌이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는 국민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나타냈다. 기사는 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이 여당과 함께 선거제 개편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대해 패스트트랙을 추진하자 "합의제 민주주의를 철저히 짓밟는 것", "목숨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 등 격렬히 반발하며 연좌농성과 장외집회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이 기사에는 표정이 6300회 달렸고, 그중 '좋아요'가 4600회였다. 이 기사는 이날 '좋아요'가 가장 많이 표시된 것이기도 하다.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24일 네이버)
▲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24일 네이버)

이어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의 얼굴이 MBC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는 조선일보 기사가 4800회 반응을 이끌었다. 윤지오 씨가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다는 기사에는 4700에 표정이 달렸고 이 기사는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표시됐다. 또 카이스트와 세종대 학생들이 원자력발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는 기사에 4500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인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패스트트랙 반대 입장을 밝혔다는 기사에 4400회 반응이 표시됐다.

조회 수로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수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LG화학이 연매출 1000억 규모의 여수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25만6천회 조회돼 1위였다. 다음으로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범죄 의혹과 관련된 새로운 동영상과 사진 자료들을 찾아냈다고 한 MBC 기사였다. 가수 박유천 씨가 마약양성판정을 받은 것의 전후 맥락을 보도한 기사 2건이 뒤를 이었고, 갤럭시 폴드 결함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미지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기사가 조회수 5위에 올랐다.

다음은 LG화학이 미세먼지 배출 기록 조작 의혹을 받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로 누리꾼에게서 2500회 공감을 받은 글이다.

"벼룩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운다. 이러니 경제가 망하고 실업자 천국이지"(공감 2500회, 비공감 3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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