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운전기사 3급 임용' 소식에 "황당하다"는 누리꾼들

[브리핑N] 9일 네이버 뉴스 반응 브리핑
문 대통령 산불 당일 숙취상태? 청와대 "가짜뉴스로 강력 대응"... 댓글 수 1위
주영훈 경호처장, 문 대통령 운전기사 3급으로 임용... "평생 경험하지 못한 나라 맞다"
2019-04-10 10:18:52

9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전날과 같이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 뉴스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나타냈다. 해당 기사는 월간조선을 인용한 조선일보 보도로, 주 처장이 대통령 운전기사를 3급으로 임용했으며 이 직책은 5~6급이 경호실 인사관행이라는 기사였다. 해당 운전기사가 권양숙 여사의 운전기사였던 것도 확인됐다. 이 기사에는 표정이 9700개 달렸고, 그중 '화나요'가 9500회였다. '모바일 메인으로 추천'도 2500회 표시됐다.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9일 네이버)
▲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9일 네이버)

이어 산불 성금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강다니엘 등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동참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중앙일보 기사가 9300회 감성반응을 이끌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6600개 감성반응이 달린 연합뉴스 기사로, 일부 유튜브와 정치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언론사 사장들과 술을 마셔 국가위기관리센터에 늦게 나타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청와대가 가짜뉴스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댓글 수로는 '청와대, 산불 당일 '문대통령 술'은 가짜뉴스' 연합뉴스 기사가 댓글이 7100개 달려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 대통령 운전기사 3급 임용' 조선일보 기사에 4900개가 달려 2위,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문 대통령이 "특권층 결탁ㆍ공생의 시대 끝내자"고 했다는 연합뉴스 기사가 4200개로 3위였다. 4위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문재인 정부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자유한국당 내에서 커지고 있다는 한국일보 기사였다. 5위는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를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다는 서울신문 보도였다.

이날 '좋아요'가 가장 많은 기사는 '산불 성금, 연예인ㆍ스포츠 스타도 동참' 중앙일보 기사(좋아요 8900회)였고, '화나요'가 가장 많은 기사는 '문 대통령 운전기사 3급' 조선일보 보도였다.(화나요 9500회)

'좋아요' 많이 표시된 기사 TOP5(9일 네이버)
▲ '좋아요' 많이 표시된 기사 TOP5(9일 네이버)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는 기사로, 조회수 톱5에 관련 기사 네 개가 올랐다. 이어 안찬희 전 인천시장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연합뉴스 보도가 조회 수가 많았다.

한편 다음은 이날 네이버 뉴스에 달린 댓글 중 누리꾼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이다.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이 인사 관행상 5~6급인 대통령 운전기사를 고위직인 3급에 임용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달린 댓글이다.

"운전기사가 3급 고위공무원이라니. 공약대로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는구나." (공감 1만2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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