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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킹] 1월 둘째주 댓글몰이 이슈는 ‘심석희 미투’, ‘대통령 기자회견’
[언론킹] 1월 둘째주 댓글몰이 이슈는 ‘심석희 미투’, ‘대통령 기자회견’
  • 정연수 기자
  • 승인 2019.01.1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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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주 언론사별 기사량 및 댓글량 분석
기사당 평균 댓글수 중앙일보 112개, 미디어오늘 107.6개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1월 2주차(1.6 ~ 1.12) 네이버 뉴스 기준으로 총 7만9324건의 기사가 올라왔고, 173만6094개의 댓글이 달렸다. 기사당 평균 댓글은 21.9개로 집계됐다.

한 주간 기사량은 뉴시스가 1만7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합뉴스 1만45건, 뉴스1이 9120건으로 집계됐다. 통신사를 제외하면 아시아경제가 한 주간 가장 많은 3932건의 기사를 올렸고, 서울경제가 35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차트=1월 2주차 언론사별 기사량
차트=1월 2주차 언론사별 기사량

 

◇ 한 주간 댓글몰이 이슈는 ‘심석희 미투’, ‘문대통령 기자회견’

누리꾼들은 한 주간 사회 기사에 가장 큰 반응을 보였다. 1월 2주차 사회 이슈로는 ▲심석희 선수의 미투 폭로 파문, ▲카풀반대 택시기사 분신 ▲양예원 관련사건 선고 등이 있었다. 이 주 누리꾼들은 사회섹션 기사에 79만5683개의 댓글을 달았다.

정치 섹션 댓글은 10일 급증했는데 이날 주요 이슈로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들과의 대화가 있었다. 누리꾼들은 한주간 정치 기사에 59만1248개의 댓글을 남겼다. 이밖에 경제 섹션에는 19만2271개의 댓글이 달렸다.

차트=1월 2주차 섹션별 댓글수 추이
차트=1월 2주차 섹션별 댓글수 추이

 

언론사별 댓글량을 비교하면 통신사인 연합뉴스가 35만7185개로 가장 많았고, 종합일간지인 중앙일보에 14만2733개의 댓글이 달리며 2위에 올랐다. 이어 뉴스1이 11만4652개, 뉴시스가 10만4729개, 조선일보가 8만9955개 순으로 집계됐다. 

차트=1월2주차 언론사별 댓글량
차트=1월2주차 언론사별 댓글량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등 통신3사의 기사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이 기사들에 대한 댓글량도 많았다. 이런 가운데 언론사별 기사당 평균 댓글수를 산출해 누리꾼들에 대한 이슈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

기사당 평균 댓글은 중앙일보가 111.9개로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미디어오늘 107.6개, JTBC 99.3개, SBS 98.6개, 조선일보 96.4개로 산출됐다.

차트=1월2주차 언론사별 기사당 평균 댓글수
차트=1월2주차 언론사별 기사당 평균 댓글수

 

◇ ‘통영 낚시어선 사고’ 기사 가장 많이 봐

누리꾼들이 한 주간 가장 많이 본 기사는 11일 통영 낚시어선 사고를 전한 연합뉴스의 <욕지도인근 낚시어선 전복…9명 발견·5명 수색 "일부 의식없어">로 16만3084회 조회됐다. 이어 한겨레의 6일자 <20대 노동자 또 참변…자동문 설치하다 몸 끼여> 기사는 15만1256회 조회됐고, 체육계 성폭력 실태를 알리는 11일자 동아일보의 <성추행 징계위원이 “내 가족이 그랬다 생각을” 가해자 감싸> 기사는 12만6522회 조회됐다.

표=1월2주차 가장 많이 본 기사 TOP10
표=1월2주차 가장 많이 본 기사 TOP10

 

◇ 한 주간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한 주간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댓글을 단 기사는 9일자 연합뉴스의 <양예원 "악플러 용서할 생각 없어…모두 법적 조치 할 것"> 기사로 1만2999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 기사에는 1만1298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이중 부정감성이 83.4%에 달했다. 공감을 많이 얻은 댓글 내용은 주로 양씨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었다. 

  • 죽은자만 억울하다.  (공감 24754)
  • 진짜 웃기는 사람이다 ㅋㅋㅋㅋ 일거리 없냐고 자기가 먼저 구걸했더만 ㅋㅋ 일거리 줬던 사람 자살했다던데 그 사람이 넘 불쌍하다..... (공감15630)

이어 6일자 세계일보의 <이언주 "유시민은 '노회한 꼰대' '한물간 사회주의자'"> 기사에는 1만855개의 댓글이 달리며 2위에 랭크됐다. 이 기사는 1만6270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이중 ‘좋아요’가 78.7%로 나왔다. 공감을 많이 얻은 댓글은 대부분 이 의원의 발언에 동조하는 내용이 많았다.    

  • 핵사이다 발언, 속이 다 시원하다. 60세 넘으면 뇌가 썩어서 정치하면 안된다고 말한 지 말도 까먹고 정치권에 다시 기웃거리는 유시민, 썰전에서도 지 말만 엄청 우기고 상대방 의견은 깍아내리며 깐족거리더니...한물간 사회주의자.ㅋ  (공감 33)
  • 유시민은 나이든 김제동일뿐~~~!!!!!!!  (공감 31)

이밖에 10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다룬 중앙일보의 <90분 응축한 두 장면, 좋고 싫음 뚜렷했던 신년 기자회견> 기사에는 1만352개의 댓글이 달렸고, 예천군 군의원의 가이드 폭행 사건을 다룬 8일자 MBC의 <[단독] 안 때렸다더니…CCTV 보니 '팔 비틀며 폭행'> 기사에는 9408개의 댓글이 달렸다. 두 기사는 각각 주간 ‘화나요’ 많은 기사 1위와 4위에 랭크됐다. 

표=1월2주차 댓글 많은 기사 TOP10
표=1월2주차 댓글 많은 기사 TOP10

 

◇ 文신년기자회견-심석희미투-군의원폭행... 누리꾼들 ‘화나요’ 눌러

한 주간 누리꾼들을 가장 화나게 한 기사는 10일자 중앙일보의 <90분 응축한 두 장면, 좋고 싫음 뚜렷했던 신년 기자회견> 기사였다. 이 기사는 2만317개의 감성반응 중 부정감성이 1만9086개로 비율이 93.9%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댓글이 1만352개 달리며 한 주간 댓글 많은 기사 3위에도 올랐다.

기사는 문대통령 기자회견장의 분위기를 전하는 기사였는데, 경제분야 질문과 북한문제 질문에 대해 대통령의 상반된 표정이 나왔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사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특히 유시민 이사장의 유튜브 ‘알릴레오’ 라임을 페러디한 댓글이 유행처럼 다수 발생하기도 했다.

  • 독재는 박정희보다 더 심하고 여행은 박근혜보다 더다니고 북한은 김대중보다 더 사랑하고 경제는 김영삼보다 더 말아쳐먹고 불통은 이명박보다 더하고 무능은 노무현보다 더하며 언론장악은 전두환보다 더한 김정은 대변인 OO 때문에 죽을맛이다.  (공감 26586)
  • 취업은 알바레오, 통계는 바꿀레오, 경제는 망칠레오, 북한은 퍼줄레오, 세금은 올릴레오, 잘한다고 우길레오, 기업은 조질레오, 노조는 키울레오, 야당은 안볼레오, 언론은 잡을레오, 진실은 감출레오, 안보는 허물레오, 중국은 숙일레오, 미국은 나갈레오, 일본은 자를레오, 국민은 속일레오.  (공감 7244)

이 밖에 한주간 ‘화나요’ 많은 기사 TOP10에 심석희 선수 관련 기사가 4개가 랭크됐다. 이들 기사 모두 ‘화나요’ 비율이 95~97%에 이르렀다.

표=1월2주차 ‘화나요’ 많은 기사 TOP10
표=1월2주차 ‘화나요’ 많은 기사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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