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알릴레오’ 패러디... “경제는 망칠레오, 북한은 퍼줄레오”

[어제뉴스] 네이버 뉴스 2만3628건, 댓글 38만7220개
문대통령 기자회견 관련 기사들에 누리꾼들 관심 급증
2019-01-11 10:06:57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10일 총 2만3628건의 기사가 발생해 전주 대비 5.5%p 증가했고, 댓글은 38만7220개 발생해 10.9%p 감소했다. 기사당 평균 댓글은 16.4개로 집계됐다.

이날의 주요 기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관한 내용들이었다. 전주인 3일 주요이슈로는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자살 암시 소동이 있었는데, 3일에 비해 누리꾼들의 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소폭 감소했다.

차트=기사당 댓글수 추이
차트=기사당 댓글수 추이

 


◇ 뉴스 댓글 ‘레오’ 급상승

10일 뉴스와 댓글의 키워드 분석결과 ‘레오’가 가장 상위에 랭크됐다. 레오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관한 기사들에 반복적으로 출현했는데, 누리꾼들이 최근 유명세를 탄 유시민 이사장의 유튜브 ‘알릴레오’의 라임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여진다.

  • 통계는 바꿀레오, 취업은 알바레오, 경제는 망칠레오, 북한은 퍼줄레오, 세금은 올릴레오, 자영업자 울릴레오, 안보는 허물레오, 정은이는 따를레오, 기업은 조질레오, 노조는 키울레오, 공무원은 늘릴레오, 국민은 뒤질레오... (후략)

이밖에도 기자회견과 관련된 키워드로 ▲김예령 ▲기자회견 등의 단어도 상위에 랭크됐다.

표=1월 10일 네이버 뉴스, 댓글 키워드
표=1월 10일 네이버 뉴스, 댓글 키워드

 


◇ 가장 많이 본 기사는 文대통령 기자회견

10일 기사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는 연합뉴스의 <문대통령, '경제' 35번·'성장' 29번 언급…'혁신' 21번 거론> 기사로 6만8243회 조회되며 1위에 올랐다. 역시 연합뉴스의 <문대통령 "김태우, 자신행위로 시비…신재민, 좁은 세계속 판단"> 기사는 4만5656회 조회돼 4위, 뉴스1의 <文대통령 "김태우, 수사로 가려질 것…김정은에 친서"(종합2보)>는 4만5025 조회돼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이슈에서 파생된 국민일보의 <‘金 지상주의’에 코치가 法… 폭력 무방비> 기사는 5만7202회 조회되며 3위에 올랐다.

표=1월 10일 가장 많이 본 기사 TOP5
표=1월 10일 가장 많이 본 기사 TOP5

 


◇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10일 기사 중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의 <90분 응축한 두 장면, 좋고 싫음 뚜렷했던 신년 기자회견> 기사로 1만238개의 댓글이 달리며 1위에 올랐다.

기사는 질문에 따라 달라지는 문대통령의 표정을 전하는 기사였는데, 경제 질문에는 굳은 표정이 나왔고, 북한 질문에는 환한 미소가 나온 것을 대조적으로 서술했다.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부정이 높았다. 이 기사에는 표정이 2만43개가 달렸는데 이중 ‘화나요’가1만8822개로 93.9%를 차지했다. 댓글 역시 부정적인 내용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 독재는 박정희보다 더 심하고 여행은 박근혜보다 더다니고 북한은 김대중보다 더 사랑하고 경제는 김영삼보다 더 말아쳐먹고 불통은 이명박보다 더하고 무능은 노무현보다 더하며 언론장악은 전두환보다 더한 김정은 대변인 때문에 죽을맛이다.  (공감 26,287)
  • 《 문재앙 토론방식 》 삼겹살을 좋아하십니까? / 문재앙 : (o )(o ) ( o)( o) (눈알5초굴림) 쌈굡샬은 지방이 많은 음식이고 서민들이 좋아하는... / 아니 그래서 삼겹살을 좋아하시는지 말씀좀 해주세요? / 문재앙: 방금 답하지 않았슙니꽈? 쩝쩝.. / 무슨 답을 했다고 하는겁니까? / 문재앙: 허허허(헛웃음) 이미 해명했슙니다 쩝. 자세한것은 제 요리사한테 뮬어보쎠요. / 그래서 삼겹살이 좋다고 인정하는겁니까? / 문재앙: 이보세요! 이명박근혜 정부때 ai를 만들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슙니다. 이제 그만 하시죠.  (공감 13,637)
  • 말하는거 보면 혼자 무슨 딴세상 사는것 같음;;;  (공감 10,095)

 

이밖에 이날 댓글 많은 기사 2, 3, 4위도 모두 대통령 기자회견과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모두 부정감성이 80%가 넘는 가운데 뉴스1의 <'90분' 직접 사회…좌중 웃음 자아낸 文대통령(종합)> 기사는 긍정감성이 33.1%를 기록했다. 이 기사에는 문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댓글이 다소 등장했다. 

  • 대통령님, 자신감 있는 모습 보니 우선은 믿음이 가네요. 고용관련 여러 어려움이 있는듯 하지만, 기자회견 1문1답 들어보니, 포용성장이라는 경제정책 기조 이제 시작이고, 미래사회를 위해서  꼭 밀요하고요. 오늘 좋았습니다!!  (공감 48)
  • 문재인 정부에 실망했다는 것들은 보세요. 뭘 얼마나 대단한 세상을 기대했길래 그 OO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라가 정상적인 궤도로 굴러가는것만으로 감사할줄 알아야지 불과 몇년전만 해도 무당O 손아귀에서 망해가던 나라인데 이 정도 살린것도 감사하고 살줄 아쇼 양심이라는게 있으면  (공감 28)
표=1월 10일 댓글 많은 기사 TOP5
표=1월 10일 댓글 많은 기사 TOP5

 

 
◇ 김예령 기자 관련기사에 누리꾼들 ‘좋아요’... “기자다운 기자 나왔구만”

이날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중에 ‘김예령 기자’와 관련된 기사가 3개나 올라왔다.

중앙일보의 <‘태도 논란’ 김예령 기자, 문 대통령에게 한 질문 전체 보니> 기사에는 4741개의 ‘좋아요’가 달렸고, 머니S의 <경제기조 자신감 어디서?… 김예령 기자, 실검 등장> 기사에는 4420개, 국민일보의 <“문 대통령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김예령 기자 ‘태도 논란’ 부른 질문> 기사에는 3516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김 기자는 기자회견 중 대통령에게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하지 않으시려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싶다.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근거는 어디서 온 것인지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고 질문했는데, 이것이 언론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김 기자의 ‘질문’에 대한 기사들은 ‘좋아요’ 비율이 85%이상 차지했고 머니S의 기사의 경우 90.9%에 달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김 기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앙일보 기사 댓글]

  • 김예령 기자님 최고였어요 !! 전국민이 지지합니다 !!  (공감 6,025)
  • 이명박 데리고 \그래서 다스는 누구껍니까?\ 는 되는거고 문재인 데리고 \정책이 망했는데 지속하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는 안되는 우리 좌좀 이중잣대 클라스 지리고 갑니다.....ㅎㅎㅎ  (공감 3,636)

[머니S 기사 댓글]

  • 기자도 하나의 직업인으로 질문하는거고 저정도면 정중히 체면 다 차리고 질문한거 맞다. 대통령이 기자보다 위의 사람이 아니고 단지 직능이 다른 사람이고 굳이 말하지면 우리세금으로 녹을 먹는 공무원이잖아 오히려 기자쪽이 세금 낸 국민으로서 당연히 예리한 질문을 해야지.  (공감 36)
  • 요즘 기자다운 기자가있었나? 간만에 기자다운기자 나왔구만 권력에 굽신안거리고 딱딱 일반국민이 하고싶어하는말 정확히 질문,, 외모도 지적이고 예쁘네 연합 게비에스 엠빙신 개티비씨 기자들이 기자더냐 권력의 딸랑이들 된지 오랜데,, 좌좀 문빨들이나 빡치지 일반국민들은 할소리 대신해준 김예령 기자가 고마운 마음일거다 이런기자가 진정한 저널리스트지  (공감 34)

[국민일보 기사 댓글]

  • 태도가 안좋은게 아니라 당당한거죠. 눈치보지 않고 현재 사안에 예리하게 질문해서 근본적인 대답을 끌어내려는 태도는 국민을 대신하여 질문하는 기자다움의 모습이었습니다. 오히려 대통령 눈치만 보고 할말 못하는 기자들이 비겁한거죠. 원래 정직한 말 일 수록 불편한 겁니다.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건 지나치게 대통령을 연예인 좋아하듯 광적으로 좋아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공감 45)
  • 오늘 질문한 기자중 제일 기자답더만 뭐가 문제야 정권나팔 쓰레기 기자보다 나은거지  (공감 42) 
표=1월 10일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표=1월 10일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모두 문대통령 기자회견 관련기사

이날 ‘화나요’ 많은 기사 TOP5는 모두 문 대통령 기자회견과 관련한 기사였다. 뉴스1의 <'90분' 직접 사회…좌중 웃음 자아낸 文대통령(종합)> 기사만 ‘화나요’ 비율이 60%대였고, 다른 기사들은 모두 8~90%대를 기록했다.

‘화나요’가 가장 많은 기사는 중앙일보의 <'90분 응축한 두 장면, 좋고 싫음 뚜렷했던 신년 기자회견> 기사로 1만8822개의 ‘화나요’가 달렸고, 비율은 93.9%를 차지했다.

[한국일보 기사 댓글]

  • (중략) 취업은 알바레오, 실업률 최고레오, 물가는 폭등레오, 부동산 폭주레오, 증시는 바닥레오, 원전은 망칠레오, 통계는 주작레오, 경제는 망할레오, 북한은 퍼줄레오, 안보는 허물레오, 중국엔 숙일레오, 미국은 나갈레오, 국제적 왕따레오, 세금은 올릴레오, 기업을 조질레오, 언론을 잡을레오, 진실은 감출레오, 국민을 속일레오, 안전은 뒷전레오, 조국은 감쌀레오, A4는 챙길레오, 54조 증발레오, 귤은 보낼레오, 북한철도 굴릴레오, 한국철도 탈선레오, (후략)  (공감 12,194)
  • 일자리예산 54조는 대체 어디 간거니 (후략)  (공감 8,159)

[SBS 기사 댓글]

  • 박그네가 낫다~~공감.....문OO이 낫다~~비공감....... ㅎㅎ   (공감 40)
  • (중략) 4대강 22조원이면 2,000만원짜리 일자리 100만개 만들수 있다던 OO가,,54조원 쓰고 일자리는 고작 5.000개 만든O이 문OO이다.   (공감 38)
표=1월 10일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표=1월 10일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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