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기반 보험청약 솔루션 'MIPS' 출시

하나의 회선 통해 모든 보험사 청약 가능 눈길
2018-12-27 08:55:37
▲ⓒKT
▲ⓒKT

KT가 보험판매대리점(GA: General Agency)의 보험청약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상품 'MIPS(Multi-Insurance Platform Service)'를 내달 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MIPS'는 판매점들이 보험사별 청약포탈에 접속할 때 가상 데스크탑(VDI)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보험판매대리점들이 청약과 설계시 보험사별 전용 데스크탑 PC로 전용포탈에서 각각 업무를 진행했지만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가상 데스크탑을 통해 1대의 PC, 노트북 또는 태블릿 PC로 타 보험사 소프트웨어와 충돌 없이 보험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다.

보험판매대리점들은 직접 여러 대의 PC와 회선을 구축하는 것 대비 초기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보험 청약뿐 아니라 비즈니스 변동에 따라 가상화 PC를 목적에 맞게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MIPS'의 안정적 서비스 오픈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국내 대형 보험판매대리점 6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도엔 보험 판매 대리점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진우 기업서비스본부장 상무는 "KT는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