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40대 여성 CEO 영입

김두윤 기자 2023-02-22 13:35:08
왼쪽부터 이명욱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 박원호 SPL 대표 사진=SPC그룹 제공

SPC가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22일 SPC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한국 각자대표이사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이명욱 부사장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전담토록 했다. 코로나19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이 최근 봉쇄를 완화하고 경기 부양에 나서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어 사업을 적극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알코리아는 스타벅스의 마케팅을 총괄해 온 젊은 여성 CEO를 영입했다. 1975년생의 이주연 부사장은 비알코리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가속화 하고, 젊은 감각과 섬세한 리더십으로 MZ세대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면서 조직의 변화와 브랜드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SPL은 SPC의 식품산업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원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안전과 함께 노동환경을 최우선시 하는 활동을 펼쳐 그룹의 이미지 쇄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문성을 강조한 인사"라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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