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난해 신규 수주 역대 최대

영업이익 줄었지만 탄탄한 재무구조 유지돼
2023-01-19 15:01:11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1조2391억원, 영업이익 582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사우디 마르잔 공사 등 해외 공사 수행과 주택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48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35조42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연간 목표치 대비 124.9% 달성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14.3% 증가한 90조 283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4.2년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7722억원, 순 현금도 3조365억원으로 탄탄한 재무구조가 유지됐다. 현대건설의 신용등급은 AA-등급이다.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실적 대비 20.1% 증가한 25조5000억원, 신규 수주 목표는 29조원 선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무엇보다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원자력, 수소 등 에너지 전환 사업을 본격화하고 미래도시와 주거환경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건설기술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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