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2년5월> ③다수추천 종목 적중률 16.7%

삼성증권 3종목 1위 애널리스트 배출?
교보증권 등 14곳 1위 애널리스트 전무
신진호 기자 2022-12-13 17:37:13
올해 5월 다수 추천 종목의 적중률이 16.7%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금융가 모습. 

올해 5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60종목 가운데 LG생활건강 등 10종목(16.7%%)만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삼성증권이 3종목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대한항공과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등 3종목은 지난 1월부터 5개월째 적중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14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2년 5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27개 줄어든 수치다. 

종목별로는 LG생활건강와 SK텔레콤이 16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HL만도·신세계·현대백화점·카카오·하이브(15), 한온시스템(13), BGF리테일·대한항공·현대글로비스(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과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적중 애널리스트가 전무했다. 

그래픽=BBD랩
그래픽=BBD랩

삼성증권이 1위 애널리스트를 3명 배출했고,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2종목1위를 배출했다. 그러나 다올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DB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 상상인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흥국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14개 증권사는 1위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11월30일)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LG생활건강 등 10종목(16.7%)이었다. 

그래픽=BBD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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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생활건강의 경우 삼성증권 박은경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3만원) 대비 종가(65만6000원) 오차율 4.13%로 1위를 기록했고, DB금융투자 허제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29%로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IBK투자증권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40.26%로 꼴찌를 기록했다. 

그래픽=BBD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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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사가 추천한 BGF리테일의 경우 IBK투자증권 안지영·KB증권 박신애·신한금융투자 조상훈·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2만원) 대비 종가(20만5500원) 오차율 –6.59%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유안타증권 이진협·유진투자증권 이해니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17.8%로 공동 꼴찌였다. 

그래픽=BBD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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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증권사가 추천한 롯데쇼핑은 삼성증권 박은경 애널리스트가 목표가(9만원) 대비 종가(8만4500원) 오차율 –6.11%로 1위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 목표가 적중률 1위로 2관왕에 올랐다. 유안타증권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43.67%로 롯데쇼핑 오차율 최하위였다. 

그래픽=BBD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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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사가 추천한 삼성SDI의 경우 DS투자증권 구성중 애널리스트만이 목표가(77만원) 대비 종가(72만9000원) 오차율 –5.32%로 적중시켰다. DB금융투자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20.75%로 꼴찌를 기록했다. 

그래픽=BBD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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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키움증권 이동욱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0만원) 대비 종가(58만7000원) 오차율 –2.17%로 1위였고, 신영증권 박진수(오차율 2.98%)·다올투자증권 전혜영(〃4.82%) 애널리스트가 그 뒤를 따랐다. 교보증권 최보영 애널리스트의 오차율(17.4%)이 가장 나빴다.  

그래픽=BBD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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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증권사가 추천한 씨에스윈드의 경우 NH투자증권 정연승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4000원) 대비 종가(7만6500원) 오차율 3.38%로 1위였고, 키움증권 이종형(오차율 –4.38%)·다올투자증권 전혜영(〃-5.56%) 애널리스트가 그 뒤를 따랐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23.5%로 꼴찌였다.   

그래픽=BBD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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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이 추천한 GS리테일의 경우 유안타증권 이진협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만9000원) 대비 종가(2만9800원) 오차율 2.76%로,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9.7%로 각각 적중시켰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오차율이 –40.4%로 꼴찌였다. 

그래픽=BBD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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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증권사가 추천한 덴티움의 경우 삼성증권 서근희·미래에셋증권 김충현·신한금융투자 원재희·케이프투자증권 오승택 애널리스트가 목표가(9만원) 대비 종가(8만8100원) 오차율 –2.11%로 공동 1위였고, NH투자증권 박병국 애널리스트만이 오차율 –11.9%로 과격을 벗어났다.  

그래픽=BBD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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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솔루션은 미래에셋증권 이진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만5000원) 대비 종가(5만1300원) 대비 오차율 –6.73%로 1위를 기록했고, 하이트자증권 전유진·키움증권 이동욱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9.15%로 뒤를 따랐다. 흥국증권 장현구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19.3%로 꼴찌였다.  

그래픽=BBD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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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이 추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SK증권 나승두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5000원) 대비 종가(7만2600원) 오차율 –3.2%로 1위였고, 다올투자증권 최광식·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71%로 뒤를 따랐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25.17%로 가장 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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