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요? 이거 받아주면 다음은 독도입니다"

[댓글여론] '日 관함식 참가' 다음 화나요 89%로, 네이버 후속강추 71%
2022-08-22 17:02:42

정부가 일본에서 열리는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관함식(觀艦式) 참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해상자위대기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기도 한 욱일기와 동일하다.

정부가 일본에서 열리는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관함식(觀艦式) 참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달 10일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대 귀환 행사에 게양된 욱일기. 사진=연합뉴스

2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 해상자위대는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개최하는 국제 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포함해 서태평양 지역 우방국 해군을 초청했다. 관함식이란 함대와 장병을 검열하는 의식이다. 만약 해군이 초청을 받아드리면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의 참가 결정이 된다.

'日 관함식 참가' 관련 워드클라우드.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21일 하루동안 ‘관함식'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9개, 댓글은 2732개, 반응은 3075개로 집계됐다. 이중 포털별로 각각 댓글 많은 기사 10건을 표본으로 기사마다 표시된 댓글여론을 추출한 결과 다음은 평균 좋아요 0.28%, 화나요 89.36%로, 네이버는 평균 공감백배 10.00%, 후속강추 71.65%로 집계됐다. 이슈는 '관함식 참가 고려' 1개로 집계됐다.

그래픽=BBD랩

전체 표본 기사 20건 중 댓글이 가장 많은 기사는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SBS의 8월 21일자 <[단독] 일본, 관함식에 우리 해군 초청…정부 "참가 고려">로 댓글 933개, 반응 301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순공감순). 본 기사의 수집 데이터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22일에도 누리꾼 반응은 이어지고 있다.

  • 우리나라 관함식에 일본 초청했더니 어떤 반응이였었더라(공감 1407)
  • 지금 정부 역사 교과서 왜곡해도 조용하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해도 조용하고 심지어 강제징용 미쓰비시 강제처분조차 유예했는데 진짜 이거까지 넘어간다?(공감 967)
  • 역시 친일파 정부군요 국민의 자존심도 짓밟는 이런 정부는 필요 없죠(공감 650)
  • 일본은 분명히 전함에 욱일기를 달텐데 우리나라가 여기에 참가한다면 일본의 책략에 말려들어가는 꼴이될것이며 두고두고 걸림돌이 될것은 불보듯 뻔한일이다(공감 513)
  • 일본 이 얼마나 얕봤으면 저리 갖고 놀까 정신 좀 차리시게 윤정부(공감 492)
  • 문재인 전 대통령님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공감 570)
  • 욱일기 아래에서 굴욕당하러 자진해서 들어간다고? 친일파매국 정부답군(공감 277)
  • 전범기 걸리는 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보낸다고? 토왜정권이라고 셀프 인증하고 자빠졌다(공감 238)
  • 지지율도 바닥인게 자존심까지 바닥이네(공감 231)
  • 석열이형 가지마라. 진짜 가면 20% 위험하다.위안부 나 일제 배상은 형이 해결할 수가 없어. 그냥 흘러가게 납두고 일본놈들 관함식에는 가지마. 이순신호 진수식에 일본놈들 초청해봐(공감 210)
  • 무섭다 일본역사 교과서 왜곡, 야스쿠니 신사참배, 미쓰비시 자산매각 유예 이걸 3달만에 다 일본한테 양보하고 굴욕외교중인데 욱일기요...? 이거 받아주면 다음은 분명 독도입니다(공감 195)

2위도 이 기사의 다음 버전으로 댓글 427개, 반응 1284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찬반순).

  • 일제 앞잡이 윤석열을 탄핵하라 일제만행을 합리화하려는 윤석열은 매국행위를 언제까지 할거냐? 관함식은 기시다 총리가 군함을 사열하는 행사다(찬성 806)
  • 기가 막힌다 어느나라 대통령이냐(찬성 534)
  • 일본이 화이트국가도 배제 했는데 자존심도 없냐(찬성 397)
  • 일본이 욱일기를 사용한다면 절대 절대 참가하지 말기 바란다. 그러나 욱일기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기어코 참가해야 한다면, 이순신 장군기를 걸고 참가해라(찬성 286)
  •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조들이 처절히 싸운 역사를 기억합시다! 임진왜란 역사를 망각하고, 강제 병탄당한 치욕을 잊지맙시다(찬성 242)
  • 왜구에게 쓰는 돈이 한반도 침략 비용으로 쓰인다는 것을 명심합시다(찬성 214)
  • 거북선 보내라(찬성 199)
  • 일본에 굽실굽실. 얻어낸게 하나도 없네(찬성 194)
  • 해방 후 자생한 친일매국노 1호의 아들인데 어련하려구(찬성 190)
  • 수요 집회를 방해하고 소녀상 폐지를 주장하는 극우단체, 음모론으로 위안부 할머니를 모욕하는 '가짜 언론인' 정치자영업자,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인해 냉랭해진 한일관계 속에서 날카로워진 국민 정서를 건드리며 일본 전범기업 아지노모토와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한 '예의없는' 가짜 머슴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찬성 176)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8월 21일 
※ 수집 데이터 : 5836건 (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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