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별세

2022-08-09 15:52:4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서영민씨. 사진=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부인인 서영민 여사가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서 여사는 암 투병 끝에 지난 7일 미국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김 회장은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을 비롯한 세 아들과 함께 미국에 체류하며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여사는 12∼16대 국회의원, 내무부 장관을 지낸 서정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의 딸로, 1982년 김 회장과 결혼했다. 당시 서울대 약학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서 여사는 결혼 이후에도 학업을 이어가 약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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