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12일 세미나 성료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등 복합 경제위기 진단과 다양한 극복 방안 제시
2022-07-12 12:35:16

글로벌산업경쟁쟁력포럼(회장 김보수)은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자동차산업회관 그랜저볼룸에서 ‘복합 경제위기 극복, 우리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주최로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자동차산업회관 그랜저볼룸에서 열린 ‘복합 경제위기 극복, 우리의 선택은?’ 세미나에서 토론에 나선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성윤모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한민국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 : 흔들리지 않는 산업 강국’이라는 주제로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위기의 실체를 진단한 뒤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공급망 선도 ▲산업구조·제도 혁신 등을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산업 여건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산업 여건의 변화와 관련해 단기 여건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양적 완화 부작용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스태그플레이션을, 중장기 구조적 여건으로는 온실가스 규제 확대와 산업의 디지털화를 꼽았다. 정 회장은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창의성, 자기 주도력을 발휘되도록 민간의 자율적 의사결정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 토론에서는 윤원석 메타글로브 대표를 좌장으로 김상운 태경회계법인 대표, 반원익 오스템임플란트 감사위원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 차영환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등이 참석해 산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앞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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