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1년9월> ③증권사 리포트 신뢰도 상실
<증권리포트 분석-2021년9월> ③증권사 리포트 신뢰도 상실
  • 신진호 기자
  • 승인 2022.04.13 09: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증권 등 16개 증권사 다수추천 종목 적중률 제로(0) 

증권사에서 매달 발간하는 추천 종목 리포트의 신뢰성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9월 19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한 종목 31개 가운데 3개 증권사 3종목만이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90%의 종목이 과녁을 빗나가면서 현대차증권 등 16개 증권사의 리포트는 무용지물이 됐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13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의 ‘2021년 9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9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31개로 전달(101)보다 대폭 줄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2회로 가장 많이 추천을 받았고, 삼성전기(10), 현대차·엔씨소프트(9) 등의 순이었다. 추천회수별로는 15회 이상은 없었고, 10~14회 2종목, 5~9회 29종목이었다. 

다수 추천 101종목 가운데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3월31일)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SKC와 우리금융지주, LX인터내셔널 등 3종목(9.677%)에 그쳤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SKC 목표가(14만5000원) 대비 종가(15만4500원) 오차율 6.55%로 1위에 올랐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우리금융지주는 모든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킨 가운데 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만5500원) 대비 종가(1만5350원) 오차율 -0.97%로 1위였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5개 증권사가 추천한 LX인터내셔널은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애널리스트만이 목표가(3만8000원)를 오차율 -9.34%로 적중시켰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2021년 1~9월 동안 1위를 가장 많이 배출한 증권사는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이 24번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증권(대표 최병철, 19번)과 KB증권(대표 김성현·박정림, 18번)이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증권(대표 김대홍)·흥국증권(대표 주원)·리딩투자증권(대표 김충호)·상상인증권(대표 이명수), 부국증권(대표 박현철)이 1번으로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DS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2번밖에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해 꼴찌 그룹을 형성했다.

2021년 1월~9월 기간 동안 1위를 배출한 증권사별 횟수(순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